우려를 자아내는 폭우로 인한 큰물피해

주체111(2022)년 8월 12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가 폭우와 큰물로 인한 피해를 입고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6월 14일부터 장마철폭우와 큰물이 전국을 휩쓸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비가 여러주동안 그칠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제방뚝이 터지고 도로와 농경지들이 물에 잠기였으며 많은 살림집이 세찬 물살에 떠내려갔다. 이 나라의 재해관리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폭우로 인한 큰물로 470여명이 사망하고 530여명이 부상당하였으며 수만채의 살림집이 파괴되였다.

방글라데슈에서는 122년래 보기 드문 큰물이 들이닥쳐 수많은 인적, 물적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지난 5월부터 큰물이 나기 시작하면서 피해가 계속 확대되였으며 그로 하여 수만세대가 대피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일본도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각지에서 강하천이 범람하여 행방불명자들이 발생하고 살림집들이 침수되였으며 렬차운행이 중지되였다.

오스트랄리아에서는 지난 2월 100년래 가장 큰 폭우가 쏟아진데 이어 7월에도 여러날째 억수로 내린 비로 하여 주요도시들이 침수되고 언제의 물이 넘어났으며 수백채의 살림집이 무너졌다. 23개 지역이 재해지역으로 선포되였다. 큰물의 후과로 일부 지역에 일본뇌염을 비롯한 위험한 전염병이 퍼져 그 피해는 더 컸다.

아프리카지역의 피해도 심각하다.

남아프리카와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여러 나라에서 폭우와 큰물로 막대한 피해가 초래되였다.

미국에서는 7월말 100여년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이 나라의 중서부지역에서 대규모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기상전문가들은 《물폭탄》이 쏟아졌다고 묘사하였다.

미국의 켄터키주에서는 큰물로 하여 수백명이 행방불명되였다. 강한 폭풍과 비바람이 몰아쳐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속에서 사망자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도 7월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거리들이 침수되고 주의 6개 군이 비상사태에 처하였다.

기상전문가들은 기온이 오르는데 따라 습도도 높아지고있으며 이것은 더 많은 비가 내리고 큰물발생위험성도 그만큼 커진다는것을 의미한다고 평하고있다. 그러면서 폭우와 큰물피해의 심각성을 바로 알고 이를 방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사전에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있다.

본사기자

우려를 자아내는 폭우로 인한 큰물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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