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4, 2022
KCNA Uriminzokkiri (Kr)

빨찌산이야기는 영원하리라

Date: 15/08/2022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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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8월 15일 《로동신문》

조국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이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는 주작봉으로는 오늘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무한한 혁명열로 높뛰던 불덩이같은 심장들이 지금도 뜨겁게 살아 고동치는것만 같기에,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든다면 또다시 자리를 차고일어나 가장 어렵고 힘든 투쟁의 전구로 앞을 다투며 달려나갈것만 같기에 백두의 풀물오른 군복차림그대로 번영하는 조국강산을 바라보는 그들앞에서는 누구나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진정 그들 한사람한사람에게는 또 얼마나 천만의 심금을 울려주는 이야기들이 간직되여있는것인가.

하나밖에 없는 생을 눈보라치는 이름모를 산야와 단두대우에서, 절해고도에서 마감하면서도 혁명만세를 웨치던 투사들에 대한 이야기, 그것은 참으로 고귀한 삶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영원한 청춘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더없이 고결하고도 열렬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이야기, 우리 인민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끝까지 일어나 승리하게 하는 위대한 정신적재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것을 빨찌산이야기라고 부른다. 결코 그 누가 불태울수 없고 지울수도 없는 그런 위대한 력사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우리에게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은 해방된 조국땅에서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그날을 그려보며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습니다.》

어찌하여 항일빨찌산의 이야기는 년대와 세대가 몇번이나 바뀌여진 오늘에도 인민의 기억속에서 끝없이 이어지고있는것인가.

그 이야기속에 바로 선렬들이 숭고한 모범으로 가르쳐주는 성스러운 혁명의 진리가 있기때문이다.

나라의 운명이 칠성판우에 올랐던 암담한 시기에 이대로는 결코 살수도 없고 죽을수도 없어 총을 찾고 동지를 찾으며 붉은기아래 모여들었던 열혈의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 그토록 어렵고 간고한 환경속에서도 수령결사옹위의 고귀한 전통과 참다운 사랑의 력사를 창조하였으며 수십, 수백배나 되는 강적들앞에서도 비관함이 없이 끝까지 싸워이긴 승리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어디에나 다 있는것이 아니다.

다시금 생각해본다.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여 서슴없이 한몸내댄 충직한 전사들, 조직의 비밀을 지켜 자기의 혀를 끊고 골육이 찢겨나가는 악형을 당하면서도 혁명의 승리를 확신한 렬사들, 한포기 진달래를 가슴에 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던 녀투사들과 쓰러지면서도 조국의 한줌 흙을 두손에 꼭 움켜쥐고간 빨찌산들의 그토록 장엄하고도 비상한 투쟁의 이야기들을 우리 어찌 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고 일편단심 수령님만을 따르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것을 뼈에 새기고 투쟁한 사람들이 바로 항일혁명선렬들이였다.

빨찌산이야기가 불멸의 생명력을 가지는것은 인간은 어떻게 살며 투쟁할 때 삶을 빛내이고 영생의 언덕에 오를수 있는가를 가르쳐주기때문이다.

영생하는 삶에는 그 주인공들이 무엇으로 하여 후대들의 기억속에 남을수 있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누구보다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고 조국을 열렬히 사랑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항일투사들이였다. 그들은 빼앗긴 조국의 운명을 두고 뼈를 에이는듯한 아픔을 느꼈고 조국의 귀중함을 누구보다 사무치게 절감하였으며 그 절절한 감정을 시에 담아 읊기도 하고 노래로 지어 부르기도 한 사람들이였다. 후대들이 자기들을 기억해도 좋고 기억 안해도 좋다고,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나라찾는 성전에서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다가 한줌의 재가 된다고 해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였다. 이렇듯 열렬한 사상감정을 지닌 투사들이였기에 일제를 반대하는 싸움에서 언제나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할수 있었던것 아니겠는가.

하기에 빨찌산이야기는 그 본질에 있어서 열화같은 충성과 애국에 대한 이야기, 진정한 애국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목숨도 아낌없이 바치는것을 가장 값높은 영예로, 보람으로 간직한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되는것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의 빨찌산이야기는 그 하나하나가 다 동서고금에 찾아볼수 없는 사실들로 가득차있고 혁명의 귀중한 량식, 교과서로서의 가치를 가지는것 아니겠는가.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불을 토하듯 웨친 녀투사의 목소리도,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은 육탄용사의 전설같은 위훈도 항일빨찌산의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 가슴에 끝없이 파고든다. 맨손으로 폭탄을 만들어낸 자력갱생의 강자들과 제손으로 제다리를 자르면서도 끝까지 혁명앞에 충실하였던 투사도 성스러운 빨찌산이야기의 갈피속에서 살아숨쉬고있다.

바로 이런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에 의해 창조된것이기에 빨찌산이야기는 우리 인민에게 그처럼 크나큰 긍지로, 자부로 되며 대를 이어 이 땅의 후손들을 성스러운 투쟁의 길로 힘차게 떠밀어주는것 아니겠는가.

빨찌산이야기는 끝없이 전해질것이다.

어제날 아버지, 어머니세대가 그러했듯이 우리 세대들도, 우리의 후대들도 빨찌산이야기를 자자손손 전해가며 선렬들의 넋을 이어 그들의 념원을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후손으로서의 도리와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힘찬 투쟁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는 이야기, 천만인민에게 긍지높은 정신적재부가 되고 량식으로 되는 빨찌산이야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빨찌산이야기는 끝없이, 힘차게 울려퍼지리라.

본사기자 림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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