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4(1945)년 8월 15일 우리 인민은 일제의 군사적강점하에서 해방되였다. 조국해방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자주적혁명사상과 주체적혁명로선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한 승리였다.

지난 세기초 일제는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하고 전대미문의 야만적인 식민지폭압정치를 실시하였으며 《내선일체》, 《동조동근》을 떠벌이면서 우리 말과 글, 성과 이름까지도 빼앗고 조선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하여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사대와 교조로 얼룩진 선행한 운동들을 분석하시고 조선혁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시였다. 이 과정에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위업은 자주의 기치따라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항일혁명의 첫 시기부터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주체적인 전략전술, 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것을 우리 혁명의 실정에 맞게 집행하시였으며 혁명력량도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꾸리면서 모든것을 자주적으로, 독자적으로 개척해오시였다.

《조선혁명의 진로》 ,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하여》 ,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할데 대하여》 를 비롯하여 항일혁명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 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는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나라의 독립은 어디까지나 민족자체의 힘으로 쟁취하여야 한다는 강한 자주정신, 자력독립의 사상이 맥박치고있다.

혁명투쟁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강력한 혁명력량으로 묶어세울 때만이 그 어떤 강대한 제국주의침략자들도 능히 물리치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백승의 진리로 간주하신 그이께서는 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는데 큰 힘을 넣으시였다.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1936년 5월에 조국광복회가 창립됨으로써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은 항일무장투쟁과 밀접히 결부되여 전국적, 전민족적범위에서 보다 조직성있고 체계성있게 급속히 발전하게 되였으며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굳게 결속하여 나라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게 되였다.

무장한 일제는 오직 무장으로 때려눕혀야 한다. 이것은 항일혁명투쟁의 초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 께서 지니신 철의 신념이였다.

유격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는 무장투쟁로선을 내놓으신 그이께서는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고 항일대전을 선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 조직지휘하신 보천보전투, 간삼봉전투, 무산지구진공작전, 대부대선회작전 등 여러 작전과 전투들마다에서 일제는 거듭 참패를 당하였으며 인민들은 민족재생의 희망을 가지고 반일항전에 적극 떨쳐나섰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위대한 수령님 께서 제시하신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 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군사정치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일제와의 최후결전을 준비하던 시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과 그에 배합한 전 인민적봉기,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무장봉기조직들의 배후련합작전을 벌릴데 대한 조국해방3대로선을 내놓으시고 그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시였다.

1945년 8월 위대한 수령님 의 총공격명령에 따라 진행된 조국해방작전은 불과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결속되였다.

이처럼 조국해방은 민족자주, 자력독립의 기치밑에 조선의 혁명가들이 손에 무장을 들고 15성상 간난신고를 겪으면서 피흘리며 싸워온 영웅적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인 동시에 국내외의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이 거족적으로 벌려온 항전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