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악화되는 경제와 민생은 외면하고 침략적인 외세와의 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전쟁책동을 반대하여 남조선각계층이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오는 22일부터 북침전쟁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남조선전역에서 진행되는것과 관련하여 지난 6일 로동자, 농민, 녀성, 청년학생단체들로 무어진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가 서울 룡산의 《대통령실》앞에서 《한미련합전쟁연습중단 투쟁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대회에서 그들은 《우리가 전쟁연습을 막는 투쟁의 가장 앞자리에 서겠다.》고 하면서 《전쟁위기 몰고오는 한미련합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는 구호를 웨쳤다.

그들의 목소리에는 미국의 신랭전전략과 이에 동조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심판, 《한미일군사동맹》을 규탄하는 의지가 가득찼다.

이날 로동자통일선봉대활동을 선포한 민주로총 중앙통일선봉대 대장은 《올해 전쟁연습은 양상이 다르다. 상륙작전을 포함한 공격형훈련이 예고되여있다. 세계호전광 미국은 전쟁무기를 팔아먹지 못해 안달이 나있고 다른 호전광 윤석열정부는 대결과 적대를 일삼고있다.》고 규탄하면서 《윤석열정권을 몰아내는 길이 우리에게 유일한 통일의 길이다. 로동자통일선봉대가 앞장에서 전쟁훈련을 막고 자랑찬 통일투쟁의 기백을 보여주겠다.》고 결의다지였다.

《전국녀성농민회총련합》회장은 녀성농민들의 평화통일투쟁을 언급하면서 《소성리 녀성농민들은 두발펴고 잘수 있고 마음놓고 농사지을수 있는것이 평화라고 말한다. 싸드장비가 들어오기 전날이면 다음날 새벽에 투쟁하러 나간다. 그렇게 싸운지 벌써 6년째이다. 일상생활을 빼앗긴 민중들은 안중에 없는 윤석열정부는 미국의 신랭전대결에 편승하고 이 땅의 분단과 전쟁을 활용하여 자기들의 패권리익실현에 안간힘을 쓰고있다.》고 규탄하면서 《한반도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한미동맹확장과 한미일군사협력을 중지시키는데 전녀농도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언명하였다.

《경계를 넘어 함께 하는 통일로》 공동대표는 《윤석열정부가 미국에 매달려 저멀리 나토와 련계하여 전세계 반평화침략동맹에 공조하고 일본과 지소미아를 다시 체결하려하는 등 만행을 저지르고있다.》고 개탄하면서 《한미일군사연습강행을 중단하고 침략동맹공조가 아닌 민족공조로 남북이 합의한 공동선언리행의 길로 나아가지 않으면 민중의 심판, 민족의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한편 대학생들의 투쟁결의도 이에 못지 않았다.

《한국대학생진보련합》통일대행진단 단장은 《전쟁위기의 근원은 미국이다. 미국은 윤석열정부를 돌격대로 내세워 첨단무기를 동원한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이어왔다. 윤석열퇴진과 미국반대투쟁에 대학생들이 힘차게 나서겠다.》고 하면서 전지역을 돌며 시민들과 평화, 통일, 자주실현의 목소리를 높이려는 결심을 표명하였다.

《진보대학생네트워크》자주통일실천단 단장은 《윤석열정부는 식민지피해사죄조차 없는 일본과 굴욕외교를 펼치며 한미일군사협력을 시도하는 등 미국의 신랭전전략을 골자로 한 모든 요구에 부응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완벽히 외면하고있다.》고 규탄하면서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군사연습을 막고 싸드기지를 철거하고 이 땅의 자주와 통일을 위해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웨쳤다.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 대장은 《로동자, 농민, 녀성, 청년학생들의 단결의 힘이 크면 클수록 승리할것》이라고 독려하면서 《미제국주의의 정치군사력이 몰락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저절로 물러나지 않는다. 평화도 저절로 오지 않는다. 이 땅을 지배하고 민중을 착취하는 미제국주의와 미국의 앞잡이인 윤석열정부를 몰아내는 길에 통일선봉대가 앞장서서 자주와 평화,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날 발대식과 투쟁결의대회를 마친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는 《싸드》추가반입저지투쟁을 벌리고 13일에 미국대사관앞에서 《한미전쟁연습, 한미일군사협력규탄》투쟁을 벌릴 계획을 표명하였다.

이에 대하여 언론들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다가올수록 연습중단을 요구하는 시위투쟁열기가 남조선 전 지역의 곳곳에서 더욱 고조될것이라고 예평하였다.

이들의 반미, 반전, 반윤석열투쟁은 북침전쟁연습으로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며 저주로운 미국의 식민지강점사를 끝장내고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려는 민심의 발현이다.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오직 자주의 길이며 친미사대, 외세공존은 곧 예속의 길이고 파멸의 길이다. 이를 자각한 남조선각계층의 반미, 반전투쟁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