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홀에 꾸려진 휴식장소

풍치좋은 대동강반에 훌륭히 일떠서 현대적인 건축미를 뽐내는 류경원의 곳곳에도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사랑의 손길이 속속들이 어려있다.

주체１０１(２０１２)년 ７월 ２６일의 기온은 ３３℃를 기록하고있었다.

그런 무더위속을 헤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단계에 이른 류경원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그날 류경원의 공기조화가 아직 잘되지 않다나니 건물안의 온도는 바깥이나 다를바 없었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중앙홀로 들어서시였다.

그때 중앙홀은 텅 비여있었는데 이것을 보는 일군들도 허전한감을 느끼였지만 딱히 무엇때문인지는 알수 없었다.

그러나 이를 대번에 포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앙홀에 아무것도 없으니 무엇을 채워놓지 못한감이 든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여기에 기단을 형성하고 돌로 조각같은것을 만들어놓은 다음 매대를 꾸려놓고 손님들에게 청량음료같은것을 봉사해주면 좋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이 홀은 휴식홀인것만큼 여기에 반드시 의자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때에야 일군들은 중앙홀에서 느끼게 되는 공허감이 어디에서 오는것인가를 깨닫게 되였다.

그래도 혁신적인 안목으로 설계와 시공을 하느라고 애를 쓴 일군들이였지만 하나의 공간마저도 인민들의 편의에 복종시키도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미처 따라서지 못했던것이다.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뜨겁게 새겨졌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위대한 어버이의 고귀한 뜻이.

일군들에게 하신 고마움의 인사

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일군들을 보실 때면 그리도 기뻐하시며 최상의 평가를 안겨주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어느해인가 준공을 앞둔 통일거리운동쎈터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３층의 건강운동실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３층 건강운동실을 넓고 환하게 잘 꾸렸다고, 천정의 높이도 맞춤하고 운동기재배치도 잘하였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하여 큰일을 하였다고 치하해주시며 인민들을 위하는 동무들의 그 마음이 고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어쩔바를 몰랐다.

과연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어느분이신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처럼 훌륭한 운동쎈터를 꾸릴것을 발기하시고 최상의 수준으로 완공하도록 깊이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군들이 한 일이 있다면 언제나 인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불같은 헌신을 이어가시는 어버이의 높으신 뜻을 받들기 위해 애쓴것뿐이였다.

일군들에게 하신 고마움의 인사,

여기에는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이 깃들어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