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사대, 외세의존을 숙명으로 하고있는 남조선의 위정자들은 저들의 숙명론을 20대, 30대에게도 주입하려고 하고있다.
청년들과 마주앉을 때마다 위정자들은 《굳건한 한미동맹》, 《진실한 우방국》, 《한미동맹에 튼튼한 안보가 있다.》를 부르짖으며 20대, 30대청년들에게 미국에 대한 환상을 불어넣고있다.
그러나 위정자들의 이러한 잔꾀에 속아넘어갈 청년들이 아니다.
오늘날 남조선의 청년들은 《미국때문에 남조선의 안보가 튼튼한것이 아니라 미국이 있기때문에 남조선의 안보가 불안한것이다.》,《남조선은 미국에 황금알을 낳아주는 암닭에 불과하다》,《동맹이 아니라 수탈의 대상》이라고 하면서 다양한 반미투쟁을 전개하고있다.
청년들의 이러한 투쟁은 남조선사회의 자주, 민주, 평화를 위한 의로운 장거로 된다.
지난시기 미국이 《동맹》이라는 간판밑에 남조선과의 각종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협정을 체결하고 남조선을 무기판매시장, 리윤추구의 대상으로 전락시켜왔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바로 《호상방위조약》이다.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이 남조선으로부터 빼앗아간 돈은 년평균 20여억us$이다.
현재까지 남조선통치배들이 미군유지비의 명목으로 상전에게 섬겨바친 돈은 무려 140여억 수천만us$에 달하고있다.
어디 이뿐인가.
남조선을 수탈의 대상으로 여긴 미국은 스텔스전투기와 요격미싸일, 고고도무인정찰기, 전략폭격기편대들을 비롯한 살인장비들을 구입하도록 남조선당국을 강박하였다.
여기에 들어간 돈만 해도 남조선돈으로 수조원에 이른다.
이에 대해 어느한 언론은 《남조선을 북의 위협으로 막아준다는 미명하에 미국은 <군사경제원조에 관한 협정>, <통수권이양에 관한 협정>, <호상방위조약>, <미군유지비분담금특별협정> 등 각종 협정, 조약들을 체결해놓고 체계적으로 남조선을 수탈해왔다. 안보의 명목밑에 남조선이 미국으로부터 사들인 무장장비들, 미군유지비에 들어가는 돈을 사회적우환거리로 되고있는 청년문제해결에 돌린다면 청년들의 실업문제가 오늘날처럼 험악한 지경에까지 이루지는 않았을것이다.》는 내용의 글을 전하였다.
바로 이것이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떠들어대는 《한미동맹》의 실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청년들이 위정자들의 떠벌임에 속아 미국을 《진정한 우방국》으로 여기고있는것은 가슴아픈 현실이 아닐수 없다.
청년들이 위정자들의 속임수에 속아 미국에 환상을 가지고있는것은 자기 운명을 스스로 미국의 정책실현의 총알받이, 대포밥으로 내맡기는것이나 같다.
새것에 민감하고 정의를 갈망하는 남조선의 청년들은 자기의 운명을 개척할 힘이 있다.
지난시기 남녘의 청년들은 사회의 자주, 민주, 평화를 위하여 대오의 기수가 되고 투쟁의 선봉에 서서 힘차게 싸워왔다.
4.3인민봉기, 6.10인민항쟁, 광주인민항쟁을 비롯하여 미국소고기수입반대, 박근혜퇴진초불투쟁에서 청년들의 기질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청년들이 바라는 새세상, 새사회는 그 누가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라 제손으로 안아와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김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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