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미일군사동맹강화》를 떠들며 북침전쟁연습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반대하는 남조선각계층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민플러스》에 의하면 10일 민주로총 통일선봉대가 미군세균실험실과 일본령사관, 미해군사령부, 미군55보급창 등이 있는 부산에서 반미, 반일, 반전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미전부터 민주로총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은 일본령사관앞에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로동자상을 건립하여 이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이날 민주로총 통일선봉대는 일본령사관앞에서 최근 일본은 강제징용로동자에게 사죄배상은커녕 몇푼의 돈을 던져주는 모욕을 가하였고 일본자민당의 우익정객은 《일본은 과거 식민지였던 한국의 형님벌》이라는 망발을 지껄이는 등 과거사에 대한 일체의 반성도 없다, 기시다정부는 국방예산을 두배로 증강하고 다시금 침략국가가 되기 위해 《평화헌법》개정을 서두르고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윤석열《정부》는 오로지 일본과의 관계개선에만 혈안이 되여 굴욕적인 외교로 수치심을 더하고있고 친일세력들은 일본과의 화해를 주장하고있다라고 하면서 일본의 군국주의침략기도를 규탄하고 《한미일군사동맹 강화》를 반대하는 선전을 진행하였다.

이어 미군세균실험실이 있는 부산항 미8부두에 도착한 통일선봉대는 이곳 미8부두는 일제의 대륙침략교두보이며 미군수물자수송지로 리용된 곳으로서 지금도 전쟁연습물자들이 미8부두를 통해 들어온다, 또한 2016년 미국생화학무기운용실험인 《쥬피터계획》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세균무기실험실철거투쟁이 진행되는 곳이다, 룡산미군기지와 부산 미8부두외에 곳곳에 미군세균무기실험실이 있다, 하지만 주《한》미군은 사실여부를 밝히지 않고있다라고 언명하였다.

민주로총 통일선봉대 대장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세균실험실을 운영하는 등 그 잔혹성을 드러냈다, 세균전은 미국의 오랜 전쟁수단이며 6.25전쟁때에도 사용된바 있다, 미국이 더는 우리 땅에서 세균실험을 하지 못하도록 끝까지 투쟁하자라고 호소하였다.

세균전부대철거투쟁을 마친 통일선봉대는 백운포 미해군사령부앞에서 민주로총 부산본부, 부산민중행동소속 단체들과 함께 규탄집회를 열고 전쟁연습때이면 핵잠수함을 비롯한 미국핵전력이 들어오는 백운포 미해군사령부는 유일하게 핵항공모함이 들어올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진 곳이다, 미군기지철조망을 뜯어내고 주《한》미군을 몰아내는 그날을 준비하는 통일선봉대가 되자고 함성을 올렸다.

민주로총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민생파탄에 전쟁위기까지 더이상 미국의 희생물이 될수 없다. 전쟁을 부르는 《한》미전쟁연습을 중단하고 침략군대 주《한》미군은 철수하라고 언명하였다.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 대장, 진보당부산시당 부위원장, 《국민주권련대》 통일선봉대 대장도 전쟁이 실지 일어날수 있는 위험한 정세이다, 몰락하는 미국을 상전으로 두고 전범국가 일본과 손을 잡겠다는 윤석열《정부》를 규탄한다고 발언하였다.

이어 민주로총 통일선봉대 대장은 미국과 자본의 략탈이 있는 곳이라면 통일선봉대는 어디든지 달려가겠다, 로동자통일선봉대가 반드시 전쟁을 막아내자고 호소하였다.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 대장은 7~8월에 통일투쟁을 진행할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에 전국민중행동 통일선봉대가 그 첫걸음을 떼였다, 일년내내 8월처럼 살자, 통일투쟁의 선봉에 서자, 반미자주통일의 전파자가 되자, 자주와 평화의 초불을 들자고 호소하였다.

남조선강점 미군기지가 집결해있는 부산에서 울려나온 반미, 반일, 반전함성의 웨침들은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으로 살아가려는 각계층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며 저주로운 미국의 식민지강점사를 끝장내고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려는 민심의 발현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