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Ryugyong

조선은 세계사회주의와 진보진영의 모범

Date: 19/08/2022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 재미동포가 발표한 글 -

1980년대 《세계화》와 《뉴라이트》(신자유주의)구호를 짖어대며 세계제국주의세력이 마지막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사상적으로 썩고 녹쓴 세계사회주의진영이 한심한 몰골로 련이어 망하였다.

경제적난관이 원인이라고 변명하고있지만 정확히 사상전에서 패배한것이다.

이것을 증명해준것이 바로 조선이다.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과 이전 쏘련도 새세대들을 사상적으로 무장시키는데 실패하였다.

결국 그들은 제국주의세력의 공세에 속절없이 나가떨어졌다.

정말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시기였다.

대홍수에 제방뚝이 줄줄이 무너져나가는것같은 상황이 한동안 지속되였는데 홀로 남아 고립무원해진 조선은 제국주의동맹세력의 집중공격을 받게 되였다.

결국 조선은 1990년중반부터 고난의 행군시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당시 남녘양아치들은 조중국경지역에 특무들을 보내여 《조선의 소꼬리를 잘라오라.》, 《전선줄을 잘라오라.》고 하며 악착같이 조선을 괴롭혔다.

그때는 세상의 수많은 진보인사들이 변질된 사회주의진영에 환멸과 분노를 느낀 시기였다.

《사회주의는 하나의 커다란 실험이였다. 그리고 실패하였다.》는 개소리가 세상에 떠돌아다녔다.

그리고 모두가 조선을 주목하며 조선이 망하는것도 시간문제라며 호언장담하고있었다.

그때 나의 부친은 《조선은 조금도 좌절하지 않을것이다. 모두가 실패해도 조선만은 반드시 고난을 이기고 일어설것이다.》라고 하면서도 많이 가슴아파하였다.

조선은 위대한 수령님을 계승한 김정일장군님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하여 선군정치와 자력자강의 기치밑에 전대미문의 난관, 세상 누구도 이겨내지 못할 극한의 고난을 물리쳐 마침내 승리하였으며 마침내 군사강국, 사상초강국으로 우뚝 올라섰다.

그야말로 기적이였다.

《이 땅우에 기적들과 행운을 불러 영웅조선 승리의 길 향도하는 곳》이라는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가사처럼 백두산정신을 계승한 민족만이 이룩할수 있었던 기적이였다.

조금도 흔들림없이 재더미우에서 다시 일어서기를 거듭해온 력사상 전무후무한 사상초강국 조선!

피눈물나는 력사를 다 목격하고 절치부심하던 뿌찐은 로씨야대통령으로 취임하자 2000년 7월 제일먼저 조선을 방문하였다.

그는 조선으로부터 커다란 교훈과 신심을 얻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2001년 로씨야를 방문하시였고 아무도 찾지 않던 레닌의 묘소에 헌화를 하여 로씨야사람들과 세계진보진영에 가슴뻐근한 감동을 주셨다.

그들은 모두 숙연하게 자신들의 처지를 되새기고 과오를 반성했을것이다.

세계사회주의혁명력량과 반제전선에서 《조선이 사령부이다, 조선의 수령들께서 령도하신다.》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공연한 말이 아니다.

력사를 알면 깨닫게 되는 리치인것이다.

조선은 《진리로 뭉쳐진 억센 뜻 온 세계 앞서나가리》라는 애국가의 구절 그대로의 나라이다.

오늘날 전렬을 가다듬고 다시 전진을 시작하는 세계사회주의와 진보진영이 모범으로 삼아야 할 진정한 향도, 인류미래의 태양은 바로 조선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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