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Rodong Sinmun (Kr)

김일성광장에서 새겨보는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

Date: 24/09/2022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주강국의 위용을 높이 떨치며 자기 발전의 성스러운 로정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오직 승리만을, 언제나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력사를 돌이켜볼수록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뜨겁다.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자주강국의 존엄, 부닥치는 모든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꿋꿋이 전진해온 영웅조선의 세기적변혁을 노래하자면 얼마나 많은 어휘를 골라야 할것인가.

우리는 굳이 책을 펼치거나 노래가사를 더듬으려 하지 않는다.

바로 여기 김일성광장에서 가장 존엄높고 위대한 우리 공화국의 70여년사를 되새겨볼수 있기때문이다.

김일성광장, 우리 인민의 모든 영광과 긍지, 환희와 자부가 응축된 곳이다.

혁명의 년대마다 이곳에서 펼쳐진 화폭들을 모두 합치면 우리 공화국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로정을 거쳐왔는가를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이 통일단결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자주, 자립, 자위의 튼튼한 기초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도는 밝고 양양합니다.》

최정예혁명강군의 열병대오가 지축을 울리며 보무당당히 행진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는 장엄한 시위대렬이 물결쳐흐르군 하는 김일성광장,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을 경축하는 즐거운 춤바다도 이곳에 펼쳐졌고 밤하늘을 밝히는 청년들의 홰불행진도 이곳에서 진행되였다.사회주의대건설장에로 달려가는 청년전위들의 첫걸음도 여기서 시작되였고 우리 인민이 해마다 새로운 희망과 신심에 넘쳐 오르군 하던 새해 진군길도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그때마다 우리 인민은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굳건하며 자위로 강위력한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력사와 창창한 미래를 다시금 의미깊게 새겨보군 하였다.

주체42(1953)년 8월 15일 이곳에서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영웅의 나라로 그 이름 높이 떨친 승리자의 긍지가 한껏 차넘치는 속에 전승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혁명, 사회주의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시던 나날 뜻깊은 계기마다에 김일성광장 주석단에 오르시여 승리자의 영예와 존엄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과 군대를 축하하고 고무해주시였다.

주체52(1963)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15돐경축 열병식이 진행된것을 비롯하여 김일성광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탄생일과 당창건기념일, 공화국창건기념일, 조선인민군창건기념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 등 우리 조국의 뜻깊은 력사적날마다 성대한 경축행사들이 진행되군 하였다.

김일성광장에서 승리자의 영광, 자주적근위병의 긍지를 가슴뿌듯이 체험하며 주석단을 향해 목청껏 만세를 웨치면서 우리 인민이 심장속깊이 새긴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조국이 있다는 진리였다.

조선,

지난날 봉건적질곡과 식민지적수난속에서 신음하던 나라, 외세의 발굽밑에 무참히 짓밟혀 세계무대에서 그 이름조차 사라질번했던 이 나라가 무슨 힘으로 그처럼 굳세게 일떠섰는가.

지지리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우리 공화국을 세계가 칭송하는 영웅조선, 천리마조선으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무너지고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했던 운명적인 시기에 멀고 험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조국과 인민을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로고와 헌신에 떠받들려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존엄떨치며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백승만을 떨쳐올수 있었다.

그 위대한 력사의 증견자인 김일성광장, 이곳에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100년사가 긍지높이 총화되였다.

주체101(2012)년 4월 15일 우리 인민은 김일성광장에서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영광과 행복, 위대한 국가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 희망찬 미래를 향해 용진해갈 필승의 의지를 백배하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오늘도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연설하시면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것을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력사의 그날 김일성광장 주석단에 거연히 서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실 때,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귀중한 씨앗들을 잘 가꾸어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고 하실 때 누구나 심장으로 새겨안았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고귀한 혁명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불패의 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굳은 신념,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그 신념과 의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영광과 승리만을 아로새겨오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정녕 얼마나 높이 솟구쳤던가.

비범한 정치실력과 탁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중중첩첩의 격난을 과감히 뚫고헤치면서 거창한 민족사적기적들을 창조하여온 그 로정은 돌이켜볼수록 가슴뿌듯하다.

격동적인 그 나날에는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들과 련전련승의 쾌거들도 많았고 공화국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며 불패의 국력을 억척으로 다져온 긍지높은 추억도 있다.

그길에서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다진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가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시게 일떠서는 창조물들로 천지개벽의 새 지도를 그리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치며 행복의 열매들을 주렁지웠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이 놀라운 변혁은 그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자신의 뜨거운 열과 정을 깡그리 쏟으시여 안아오신 위대한 애국헌신의 산아이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한다고 하시며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발걸음을 멈춘적 없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다시금 경건한 마음으로 김일성광장 주석단을 우러른다.

이곳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고,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이라고 맹약하신 곳,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임을 엄숙히 확언하신 곳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기꺼이 바치시려는 결사의 각오와 불굴의 의지가 빛발치는 곳, 우리 인민이 얼마나 위대한분을 어버이로, 운명의 수호자로 모시고 사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게 하는 곳, 우리 공화국의 미래가 얼마나 밝고 창창한가를 확신할수 있게 하는 곳이 바로 김일성광장이다.

지난 4월 이 광장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잊을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울리는 속에 서서히 게양되여 세차게 휘날리던 우리의 국기, 그 거세찬 펄럭임을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 어이하여 그토록 뜨거운 격정에 젖어들었던가.

우리 공화국을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철저히 구현된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자립, 자존으로 억세게 전진하는 강대한 나라로 되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헌신의 날과 날들이 눈앞에 밟혀와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계시기에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영원히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그 이름 찬연히 빛내갈것이다.

백년, 천년으로 끝없이 이어질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와 더불어 김일성광장은 영광의 광장, 승리의 광장으로 영원토록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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