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Rodong Sinmun (Kr)

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는데서 중시한 문제

Date: 28/09/2022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과학기술과 인재들의 역할이 단위발전을 좌우하는 오늘 날로 부각되는 문제가 있다.

인재들이 창조적재능과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도록 인재관리사업을 혁신하는것이다.

인재를 중시하고 그들의 역할을 높여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해나가고있는 김책대성수산종합기업소의 현실을 놓고도 그것을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인재가 많아도 그들의 능력이 실천에서 발휘되지 못하면 의의가 없다.

인재들의 창의창발성을 계발시키기 위한 조건과 계기를 적극 조성하고있는것, 이것이 이곳 일군들의 인재관리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이다.

지난 시기 기업소에서는 물고기계량에 많은 로력을 동원하면서도 시간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있었다.성어기에는 더하였다.물고기계량이 정확치 못하다보니 생산량 대 입고량에서 일정하게 차이가 나 경영활동에서도 빈 공간이 생기군 하였다.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이러한 편향은 어쩔수 없는 일로 되여왔다.

그러다보니 물고기계량을 자동화하는 문제가 상정되였을 때 일부 사람들은 자체로는 실현할수 없다고 내놓고 머리를 저었다.

하다면 기업소의 기술력량이 정말로 약하였는가.그렇지 않았다.다만 경험주의에 빠져 기술을 신비화하는 일부 일군들의 그릇된 태도가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적열의까지 떨어뜨리고있었을뿐이였다.

현장에 내려가 기술자, 기능공들과 담화를 하는 과정에 이러한 문제점을 포착한 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물고기계량을 자동화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그후 기업소에는 기술혁신조가 무어졌고 일군들은 인재들의 사업공간을 폭넓게 조성해주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였다.우선 기술협의회, 과학기술발표회같은것을 자주 조직하였다.이러한 사업들은 인재들의 착상을 틔워주고 토론과 론쟁을 통해 지식과 경험 등을 공유하는데서 아주 효과적이였다.

다음으로 해당 과학연구집단과의 협동연구를 진행하는데도 큰 힘을 넣었다.기술혁신조성원들은 과학연구집단과의 기술교류를 활발히 벌리는 과정에 전문가들이 소유한 선진과학기술지식과 자기들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유기적으로 잘 결합시키면서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수 있는 묘술을 찾아쥐게 되였다.

기술학습도 인재들의 창조적능력을 높여주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

기업소에서는 국한된 일군이나 기술자가 강사로 출연하던 관례를 깨고 인재들을 자주 내세웠다.

월별, 주별로 세워진 학습계획에 따라 해당한 인재를 지명하고 그가 직접 강의를 준비하도록 하였다.설비관리, 어구의 현대화 등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반영하여 강의안을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이러한 준비밑에 진행되는 기술학습의 실효는 컸다.

무엇보다 대중의 반영이 좋았다.강사가 어제날의 경험과 오늘의 첨단과학기술지식, 현실자료를 적절히 배합하면서 강의를 진행하니 대번에 눈에 익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누구나 이야기하였다.

보다 중요한것은 이 기회에 인재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실천능력이 높아져 새롭고 기발한 착상들을 련이어 내놓게 된것이다.

그 하나하나의 착상들은 전문가들과 기술집단의 집체적지혜와 도움속에 무성한 줄기를 뻗치면서 마침내 의의있는 연구성과로 완성되였다.

평범한 로동자가 전문가들도 미처 생각 못한 기발한 착상을 내놓아 기술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놓은것을 비롯하여 인재들의 창조적지혜가 높이 발휘되는 속에 그처럼 어렵다던 물고기계량의 자동화를 짧은 기간에 실현한것이 그 뚜렷한 실례로 된다.

통졸임생산의 자동화를 실현할수 있는 설비제작, 여러 수입자재의 국산화실현 등 단위발전을 힘있게 떠민 많은 기술혁신성과들 역시 인재들이 탐구의 실천속에서 자기의 재능과 소질을 원만히 발휘하도록 조건과 계기를 잘 마련해준 이곳 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기업소의 현실을 통해서 무엇을 알수 있는가.

인재관리사업을 인재들의 역할을 높일수 있는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단위의 실정과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해나갈 때 혁신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이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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