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에 찾아온 리당비서

청년절을 하루 앞두고있던 때에 있은 일이다.사리원시 미곡농장 청년작업반의 합숙생들은 기쁨에 휩싸였다.바쁜 속에서도 늘 합숙생들을 생각하며 친아버지와도 같은 진정을 기울이는 리당비서가 일군들과 함께 여러가지 생활용품들을 마련해가지고 또다시 합숙을 찾은것이였다.

질좋고 맵시있는 장화로부터 T샤쯔 등 하나하나의 생활용품이 합숙생들의 기호에 꼭 맞는것들이여서 그들이 여간만 좋아하지 않았다.

일부 일군들은 농장에서 청년작업반이 큰 몫을 맡아한다고 칭찬만 하였지 생활에는 미처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나 리당비서는 청년작업반원들을 한껏 내세워주면서도 합숙생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주의를 돌리였다.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은 무엇인가, 부식물은 떨어지지 않았는가 등을 수시로 알아보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라도 더 풀어주기 위해 일군들과 토의하며 왼심을 썼다.

청년들의 기쁨과 랑만속에 높은 실적과 위훈이 있다, 이것이 당의 청년중시사상, 청년중시정책을 실천에 드팀없이 구현해나가는 리당일군의 확고한 관점이였다.

청년절 당일날에도 리당비서는 자기 가정에서 안해와 함께 성의껏 준비한 음식을 합숙생들에게 안겨주었다.

자원진출한 청년들과 제대군인들을 비롯한 청년작업반의 합숙생들은 인정미넘치는 당일군의 모습에서 청년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당의 손길을 가슴뜨겁게 느끼였다.

그리고 쌀로써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올해 영농작업의 앞장에서 내달릴 각오를 더 굳게 가다듬었다.

기쁨과 랑만속에 가을걷이가 다그쳐지는 지금 청년작업반에서는 날마다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본사기자 리정수

고생은 일군들이, 혜택은 탄부들에게

얼마전 개천탄광 길영조청년돌격대 병실에서는 뜻깊은 결혼식이 있었다.돌격대원들과 탄광의 당, 행정일군들의 축복속에 결혼상을 받으며 따사로운 어머니당의 품을 노래하는 신랑신부의 행복한 모습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시였다.그러나 사람들은 그 결혼식에 깃든 사연을 다는 몰랐다.

굴진막장에서 애국의 마음을 바치며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 사랑을 언약한 청춘남녀가 결혼하게 된다는것을 알게 된 탄광초급당비서는 일군들과 마주앉았다.

토의된 문제는 당에서 그처럼 아끼고 내세워주는 청년들의 결혼식인데 일군들이 그들의 부모들을 대신하여 결혼상을 차려주자는것이였다.결혼식이 끝난 저녁에는 또다시 모여앉아 그들이 생활할 살림집을 번듯하게 지어주고 살림에 필요한 가정용품도 성의껏 마련해주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탄부들을 위하는 당조직과 일군들의 헌신적복무정신은 후방사업에서도 높이 발휘되였다.

후방사업이자 석탄생산이라는 관점밑에 발이 닳도록 뛰는 일군들의 피타는 노력에 의해 탄광에서는 고기와 온실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버섯을 기르고 콩음식도 만들어 영양제식당의 식탁을 푸짐하게 하였다.

얼마전에는 탄광에서 인민소비품전시회를 조직하여 탄부들의 생활에 필요한 소비품들이 한가지라도 더 차례지도록 하기 위해 애썼다.

고생은 일군들이, 혜택은 탄부들에게!

이런 멸사복무정신에 의해 탄부들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지하막장에서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기 위해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흘려가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주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