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Rodong Sinmun (Kr)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여기고

Date: 01/10/2022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봄내여름내 땀흘려 가꾼 곡식을 최단기간에 거두어들이자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여기고

대중의 경쟁열의를 고조시켜

강남군 영진농장에서는 지난해보다 짧은 기간에 벼가을을 끝낼 목표를 세웠다.

목표수행을 위해 일군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기로 하였다.

이들은 벼가을을 시작하기에 앞서 보다 세분화된 경쟁요강을 작성하기 위해 머리를 많이 썼다.

농장에서는 사회주의경쟁을 작업반, 분조는 물론 농장원별로도 진행할것을 계획하였다.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에서는 비생산부문의 로력도 례외로 되지 않았다.

농장원들에게 하루작업정량을 정확히 정해주고 그 수행정형에 따르는 로력일평가점수를 알려주게 하였다.

그리고 작업실적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것과 함께 매일매일 현장에서 총화사업을 정확히 하도록 하였다.

실적에 따르는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하는데도 왼심을 썼다.

이렇게 세분화된 요강에 따라 경쟁이 벌어지게 되니 농장원들의 열의는 보다 앙양되게 되였다.

그리하여 농장에서는 벼가을을 앞당겨 끝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여가고있다.

본사기자 엄수련

뒤떨어지는 단위가 없도록

지난 어느날 가을걷이실적을 종합하던 운전군 보석농장 일군들의 마음은 무거웠다.제1작업반과 같이 날마다 실적을 올리는 작업반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단위들이 더러 있는것이였다.

이런 작업반들은 밀씨뿌리기를 비롯한 여러 영농공정이 겹치는 상황에 대처하여 로력조직을 잘하지 못하고있었다.

일군들은 모든 작업반들에서 다같이 실적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자기들의 사업에 빈틈이 있었다는것을 자책하지 않을수 없었다.

즉시에 해당한 대책들이 토의되였다.

리당비서와 관리위원장이 직접 뒤떨어진 작업반들을 하나씩 맡고 내려가 초급일군들의 사업을 적극 방조하였다.공정별로력배치를 세부적으로 하고 륜전기재들도 합리적으로 리용하도록 하면서 초급일군들을 이끌었다.

치밀한 조직사업에 의하여 작업장들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농장원들이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으며 결과 뒤떨어졌던 단위들의 가을걷이실적도 눈에 띄게 올랐다.

본사기자

작업조직을 실정에 맞게

평원군 남동농장 제8작업반에서 가을걷이가 시작된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하루작업수행정형을 놓고 총화를 진행한 작업반장은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2분조의 가을걷이실적이 그리 높지 못했던것이다.

그날 2분조에서는 수렁논에 대한 가을걷이를 하였는데 다른 분조에 비해 작업조건이 불리하였다.

이런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과제를 주었으니 실적을 높일수 없었다.

이것은 농장원들의 열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작업반장은 작업조직을 실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하는것이 영농공정수행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새기였다.

그후 작업반초급일군들은 일정계획을 과학적으로 다시 세우고 가을걷이를 다그쳐 끝내기 위해 바삐 뛰였다.특히 이들은 분조들의 로력상태와 포전조건, 품종별특성에 맞게 작업과제를 구체적으로 주고 로력과 운반수단을 집중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냈다.

결과 작업반의 가을걷이는 빠른 속도로 추진되여 9월 30일현재 40%계선에 들어서게 되였다.

본사기자 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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