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게 하여야 합니다.》

지금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립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우는데서 주체화대상공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올해 계획된 공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이 앙양된 열의와 투쟁기세가 올해 목표수행에로 이어지게 하자면 ３.４분기간 주체화대상공사진행정형을 엄정히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성과는 장려하고 결점은 철저히 극복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금속공업부문에서 진행되고있는 주체화대상공사는 규모나 공사량에 있어서 매우 방대하다.반면에 조건과 환경은 의연 불리하다.

３.４분기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의 새로운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만 놓고보아도 공사에 필요한 장비와 설비, 자재가 부족하였다.

하지만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주체화대상공사를 순간도 늦춤이 없이 내밀었다.

이들은 수m나 되는 대형강철구조물을 트라스우에 올려세울 때에도 기성리론에 구애됨이 없이 기발하고 대담한 방법을 도입하여 공사를 다그칠수 있게 하였다.특히 제관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현존설비를 가지고 종전에는 불가능하다고 하던 강철구조물을 제작함으로써 주체화대상공사를 빠른 속도로 다그치는데 이바지하였다.

이것은 지난해 불리한 조건을 운운하면서 주체화대상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진척시키지 못하였던것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변화이다.

지금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투철하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방도를 찾고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지만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당결정을 집행할수 없다는 교훈을 깊이 새기고 더욱 분발하고있다.

어렵고 방대한 주체화대상공사를 성과적으로 진척시키자면 일군들이 사업을 예견성있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집행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이렇게 놓고볼 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의 련속조괴기설치를 위한 공사과정을 구체적으로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각종 설비의 부속품과 부분품제작에 필요한 합리적인 지구, 장비 등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미리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진행하였다.기술자들을 발동하여 공사과정에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앞질러 푸는데도 응당한 주목을 돌리였다.

하여 련합기업소에서는 대상공사를 립체적으로 내밀게 되였다.

３.４분기간 금속공업부문에서의 주체화대상공사진행정형을 놓고 찾게 되는 교훈도 있다.

련관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주체화대상공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낯을 적게 돌린다면 금속공업부문의 빠른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다.

３.４분기간 일부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맡은 설비와 부분품을 책임적으로 생산보장하지 못해 주체화대상공사를 다그치는데 지장을 주었다.

하다면 생산토대가 약하고 기술이 부족하여 이러한 편향이 나타났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설비와 부분품생산을 맡은 일부 단위 일군들이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１２１１고지로 내세운 당의 숭고한 뜻을 사상적으로 접수하지 못한데 그 주되는 원인이 있다.

오늘날 금속공업부문에서 진행하고있는 주체화대상공사들은 그 하나하나가 인민경제의 균형적발전을 위해 반드시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성과적으로 결속해야 할 중요한 사업들이다.

금속공업부문과 련관부문, 련관단위의 일군들은 결사관철의 의지를 가다듬고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발휘하여 당이 제시한 주체화대상공사과제를 무조건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