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의 감정과 심리에 맞게

오중흡청진사범대학 강좌장 한경택

모범강연강사인 한경택동무가 강연을 하고나면 항상 군중의 좋은 반영이 따르군 한다.

인상깊은 강사, 한번 더 듣고싶은 강연…

결코 남보다 화술이 좋고 형상력이 풍부해서가 아니다.

청취자들속에서 평가되다싶이 소박하면서도 구수하게 진행하는 그의 강연이 대중에게 주는 여운은 참으로 크다.

그러면 그는 강연선전의 어떤 묘리를 안고있는것인가.

비결은 군중의 사상감정과 심리에 맞게 강연을 진행한데 있다.

지난 ５월 청진시 청암구역의 어느한 농장에서 강연선전을 진행할데 대한 과업을 받았을 때였다.

그는 강연선전을 나가기 한주일전부터 농장의 특성과 실태를 깊이 료해하였다.

실례로 올해에 그 단위에서 이룩된 사업성과는 무엇이며 혁명과업수행에서 모범적인 대상들이 누구인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이것은 대중의 심리에 맞게 긍정감화교양방법을 강연에 적극 리용하자는데 목적을 둔것이였다.

또한 농장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선전을 하는데 맞게 당보와 위대성도서들에서 인민들의 식생활개선과 농업생산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진 감동깊은 혁명일화들을 찾아 강연에 구현할수 있게 준비하였다.

그는 청강자들의 호감을 자아내는 구수한 생활담들과 상식자료들도 첨부하여 출연제강의 내용을 더욱 풍부히 하였다.

이렇게 준비한 강연은 알곡증산투쟁에 떨쳐나선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불같은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군중의 사상감정과 심리에 맞게 진행한 강연의 실효는 컸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문학

높은 책임감을 지닌 정열가

서성구역편의봉사사업소 와산작업반 김평심

김평심동무를 가리켜 이곳 작업반원들은 누구나 말한다.

그는 높은 책임감을 지닌 정열가라는것이다.

우연한 말이 아니다.

언제인가 김평심동무는 이런 문제를 놓고 생각을 깊이 하였다.어떻게 하면 참신한 선동활동으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높여줄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그러자면 선동원으로서의 자질을 높여야 했다.그는 자신이 악기를 배우게 되면 선동활동의 실효를 보다 높일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였다.

그때부터 그의 일과는 달라졌다.그는 하루일을 끝마친 저녁이면 손풍금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그러느라 밤이 어떻게 깊어가는지도 몰랐다.어떤 사람들은 가정부인인 그가 이제 손풍금을 배워 언제 사람들앞에서 능란하게 연주하겠는가고 말하기도 하였다.하지만 그는 무슨 일이나 결심하고 이악하게 노력하기에 달려있지 않는가고 하면서 악기배우기를 하루도 중단하지 않았다.그후 그는 손풍금을 솜씨있게 타며 선동활동을 능숙하게 하여 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

직관선동의 위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잘 알게 된 그는 작업반원들을 당결정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해 붓글쓰기와 그림그리기에도 힘을 넣었다.그의 피타는 노력속에 작업반은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되였고 혁명과업수행에서도 앞장서게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여러 중요대상건설장에 달려나간 김평심동무가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선동활동을 참신하게 벌려 사람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던 이야기도 있다.

당에서는 지난 １０여년간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 활약해온 그를 제２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에 불러주고 모범선동원으로 내세워주었다.

그는 오늘도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동활동에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채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