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Ryugyong

주체적민족예술발전에 공헌한 관록있는 창조집단

Date: 04/10/2022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는 관록있는 예술단체인 국립민족예술단이 자기 발전의 행로에 일흔다섯번째의 년륜을 새기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예술단은 지난 기간 480여편의 혁명가극과 무용조곡, 가요를 비롯한 수많은 음악무용작품들을 창작공연하여 주체적민족예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예술을 위주로 발전시키고 그것을 널리 보급하여야 우리 인민들이 조선민족으로서의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질수 있습니다.》

국립민족예술단의 75년력사에는 민족문화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고 우리의 예술을 진정한 민족예술로 되게 하시기 위하여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주체36(1947)년 10월 4일 국립민족예술단의 전신인 북조선가극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창조한 가극 《견우직녀》를 몸소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적은 인원으로 우리 나라의 첫 가극을 잘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하시며 그들에게 크나큰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서 창작가, 예술인들은 민족예술은 저절로 계승되지 않으며 오직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인민의 심금을 틀어잡는 진정한 예술로 발전할수 있다는 력사의 진리를 더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이 힘차게 울리던 1970년대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립민족예술단에 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와 《금강산의 노래》를 창조할데 대한 믿음어린 과업도 주시고 여러 차례나 예술단을 찾으시여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예술단에서 시대의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하도록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국립민족예술단은 강력한 창작력량과 창조능력을 갖춘 실력있는 예술단체로 강화발전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예술단은 전선과 후방에서 2 000여회의 전투적인 공연을 진행하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고 전승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였다.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감정에 맞는 작품들을 새롭고 독특하게 만들면서 민족예술창조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가극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던 력사적인 1970년대에 예술단의 창조집단은 당의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피바다》식혁명가극 창작원칙을 구현한 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 《금강산의 노래》를 창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예술단에서는 민족가극창조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민족가극 《춘향전》, 민속무용조곡 《평양성사람들》을 비롯하여 여러편의 가극과 수많은 음악무용작품들도 창작공연하였다.

민족성이 짙은 음악무용종합공연을 내놓기 위한 창작활동을 힘있게 벌리는 나날에 무용조곡 《황금의 내 나라》와 음악무용시 《<아리랑>이 전하는 이야기》를 창조하였으며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음악무용소품들도 훌륭히 완성하여 내놓았다.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가려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을 경쾌하고도 아름다운 선률과 춤가락에 담아 형상한 음악무용종합공연 《금수강산의 노래》, 무용조곡 《제힘이 제일이야》도 인민들의 문화정서교양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예술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1만명대공연 《위대한 당, 찬란한 조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등에도 참가하여 당의 손길아래 개화발전하는 민족예술의 면모를 우리의 민요, 우리의 장단, 우리의 춤가락으로 잘 보여주었다.

예술집단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대고조전구들에서 기백있는 소편대공연과 경제선동활동으로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해주었다.

이 나날 국립민족예술단은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았으며 150여명의 김일성훈장수훈자,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 인민예술가, 인민배우, 공훈예술가, 공훈배우들을 배출하였다.

국립민족예술단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주체적민족예술발전에 쌓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창작창조성과로 빛내이며 우리 당제일주의,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인민제일주의를 반영한 훌륭한 명작, 새롭고 특색있는 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공연함으로써 민족예술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 결의에 넘쳐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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