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조국에 바치는 마음

Date: 06/10/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리미화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조국에 바치는 마음》

오늘도 출근길에 오른 나의 귀전에 우리 인민이 즐겨부르는 시대의 명곡 《조국찬가》의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그 모양

억센 기상 하늘에 닿은 이 조선

심장을 바치자 이 조선 위해



저도 모르게 조용히 따라부르느라니 오로지 나라 위해 불같이 살며 일해갈 지향으로 가슴이 뜨거워지고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남는 애국자가 되려는 뜨거운 열의가 용솟음친다.

생각도 깊어진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을 앞두고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이 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

우리 인민의 가슴에 빛나는 삶의 리정표를 세워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취재길에서 만났던 조국을 위해 묵묵히 헌신의 길을 걷고있는 참된 인간들의 모습이 뜨겁게 안겨온다.

20대 꽃나이시절부터 수십년간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해오고있는 중구역상하수도관리소 작업반장 리현애동무,

중학교를 졸업하고 돌격대에 입대한 그는 수많은 건축물들을 일떠세우는 보람찬 돌격대복무의 나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절감하였으며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 자기를 깡그리 바칠 굳은 결심을 하게 되였다고 한다.

제대후 스스로 어렵고 힘든 하수준첩공일을 맡아안은 그는 지금도 그날의 결심을 실천으로 이어나가며 이른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담당지역의 하수망들을 돌아보고 인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아글타글 애쓰고있다.

그에게는 휴식날, 명절날이 따로 없다.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그를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 공훈도시관리공으로 내세워주었다.

리현애동무뿐만이 아니다.

한생을 전력생산을 위해 바친 평양화력발전소 화학직장 직장장 박순실동무, 어머니당의 목소리를 인민들에게 먼저 전해가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25년세월 우편통신길을 걷고있는 선교구역체신소 률곡체신분소 분소장 리금숙동무, 우리 당의 교육중시정책을 높이 받들고 30여년세월 교과서생산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친 평양고등교육도서인쇄공장 로동자 방영실동무…

참된 삶은 저절로 꽃피지 않는다.

아름다운 화원에는 그것을 가꾸는 원예사가 있듯이 우리모두를 한품에 안아 애국의 길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손길이 있어 그들의 삶도, 우리 인민의 삶도 빛난다.

심장을 바치자 어머니조국을 위해, 이것이 천만인민의 심장속에 고동치는 불같은 맹세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고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칠 때 우리 인민의 리상과 꿈인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현실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나는 《조국찬가》의 노래에 담겨진 뜻을 다시금 되새겨보며 출근길을 다그쳤다.

지금까지 본 방송 리미화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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