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국기와 인연을 맺은 자매

Date: 06/10/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국기와 인연을 맺은 자매》, 이런 제목의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국제경기들에 출전하여 세계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날린 우리 나라의 체육인들속에는 자매력기선수로 불리우는 림정심, 림은심동무들도 있습니다.

신진선수로 국제경기에 첫발을 내디딘 때로부터 지난 10여년간 그들은 많은 국제경기들에서 30여개의 금메달을 쟁취하여 사랑하는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세계의 창공에 높이 휘날렸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10대의 어린 처녀시절부터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수많이 날린 로력영웅이며 인민체육인인 림정심, 공훈체육인 림은심자매를 만나보고싶어 취재길에 올랐습니다.

보통강기슭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체육인아빠트에서 우리는 림정심동무와 그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림정심동무는 지난해까지 선수생활을 마치고 당의 믿음과 사랑속에 올해 4월부터 조선체육대학에서 공부하고있었고 동생 림은심동무는 여전히 기관차체육단에서 력기선수로 활약하고있었습니다.

넓은 방안의 벽면에는 그들자매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찍은 사랑의 기념사진들과 명예칭호증서들이 가득 채워져있었습니다.

인생의 초엽이라고 해야 할 20대에 누구나 쉽게 지닐수 없는 가장 값높은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그들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해하며 우리는 어머니에게 참 훌륭한 딸들을 두었다고 부러움에 넘쳐 말했습니다.

《우리 정심이와 은심이가 온 세상이 다 아는 세계적인 력기강자들로 될수 있은것은 고마운 우리 당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어머니는 딸들을 력기선수로 키우게 된 사연에 대해 들려주었습니다.

《정심이가 인민학교(당시) 4학년때라고 생각됩니다. 어느날 만경대구역안의 인민학교 학생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하였는데 글쎄 모든 경기들에서 우리 정심이가 1등을 하여 교원들과 학부형들을 깜짝 놀래웠습니다. 그때 나도 미처 몰랐던 딸애의 운동감각이 남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정심이가 꼭 력기를 하겠다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더니 그후 청춘거리 력기경기관 청소년체육학교에서 력기를 배우게 되였습니다.》

정심동무는 11살부터 자기보다 나이가 우이고 경기경험도 있는 체육단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자주 우승을 하여 전문가들의 초점을 모았습니다.

그의 동생도 9살때 언니와 함께 청소년체육학교에서 력기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라에서는 훌륭한 체육선수가 되고싶어하는 그들자매의 아름다운 꿈을 활짝 꽃피워주기 위해 그들을 기관차체육단 력기선수로 내세워주고 품들여 키워주었습니다.

그들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자기들의 재능을 꽃피워주는 고마운 조국에 금메달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훈련에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명절날에도 휴식일에도 땀젖은 훈련복을 입고 훈련장을 떠날줄 몰랐던 림정심, 림은심동무들.

하기에 그들은 10대에 조국의 영예를 걸고 국제경기에 출전하여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날리였습니다.

그들이 경기에서 성과를 이룩할 때마다 어머니조국은 그들에게 온갖 사랑을 아낌없이 다 안겨주었습니다.

(이 한몸 다 바쳐 사랑하는 우리 조국,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려가리라.)

이런 애국의 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그들자매는 서로 돕고 이끌어주면서 세계적인 특기기술을 련마하기 위한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습니다.

언제인가 은심동무가 어느한 국제경기성과에 만족해하며 마음의 탕개를 풀고있을 때에도 정심동무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분발하도록 동생을 떠밀어주었고 함께 특기기술련마에 열정을 다 바쳐나갔습니다.

정심동무는 2015년 국제경기도중에 심한 부상을 당하여 더이상 력기를 할수 없다는 운명적인 진단을 받았을 때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의지를 가다듬으며 치료전투를 벌려 조국의 영예, 우리 국기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국제경기들에서 우승을 안아왔으며 세계기록들을 갱신하였습니다.

림정심동무는 2019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에서 76㎏급경기에 출전하여 폭발적인 힘으로 추켜올리기와 끌어올리기에서 각각 1위를 하였으며 종합 270㎏의 성적으로 3개의 금메달을 쟁취하였습니다. 또한 국제력기련맹 세계력기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영예의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들자매는 2019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 녀자 76kg급과 71kg급경기에서 다같이 1위를 하여 만사람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어머니조국은 세계의 창공높이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린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림정심동무와 림은심동무에게 높은 급의 국가수훈도 안겨주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첫 녀성2중올림픽금메달수상자 림정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우리 체육인들을 친히 만나 따뜻이 축복해주시면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예를 세계만방에 떨쳐야 할 임무가 우리 체육인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평화시기에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날리는 사람들은 우리 체육인들밖에 없다고 뜨거운 믿음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국기가 있지만 진정으로 국기를 자기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사는 체육인들은 우리 나라 체육인들밖에 없습니다. 금메달은 곧 사랑하는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이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존엄이고 기상입니다. 우리 자매는 고마운 우리 당,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사랑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우리 국기를 온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높이 휘날려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국기와 인연을 맺은 자매》, 이런 제목의 취재기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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