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7일 《로동신문》

공훈방직공 김영심동무

사리원방직공장 5직포직장 직포공 김영심동무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를 안고 30여년을 하루와 같이 충성의 순회길을 이어오고있다.

그는 일터에 선 첫날부터 더 많은 천을 생산할 일념을 안고 실잇는 시간을 한초라도 줄이기 위해 짬만 있으면 매듭짓는 련습을 하였다.

길을 걸으면서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그는 오직 천생산 그 하나만을 생각하였다.

그런 피타는 노력이 있어 그는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 한해에 2년분, 3년분계획을 완수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그러나 그는 만족을 몰랐다. 주체104(2015)년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그는 더욱 분발하였다.

온 나라 인민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고있을 때였다.

마음의 신들메를 바싹 조여맨 김영심동무는 자기 정량의 2배나 되는 직기들을 맡아 2년분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설비관리를 알뜰히 하면서 합리적인 순회방법들을 적극 도입하여 종전보다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그는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신입공들의 기술기능을 높여주는 일도 스스로 맡아하였다. 이렇게 그가 키운 기능공들은 수십명을 헤아린다.

김영심동무는 주체105(2016)년 12월 공훈방직공칭호를 수여받았다.

공훈광부 김성운동무

화대광산 충성갱 굴진중대 중대장 김성운동무는 40여년세월 지하막장의 믿음직한 척후병, 주추돌이 되여 어머니조국을 받들어왔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화대광산 굴진공으로 배치받은 그는 꾸준한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높은 기능을 소유하였다.

그가 굴진소대장으로 임명되였을 때만 하여도 광산에서는 다른 단위의 도움을 받아 수직갱건설을 진행하고있었다. 수직갱건설을 자체로 해낼것을 결심한 그는 소대원들과 집체적지혜를 합치면서 묘리를 터득하고 완강한 투지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소대앞에 맡겨진 굴진계획을 원만히 수행하였다.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광산을 떠받들고 조국의 전진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억세고 믿음직한 기둥이 될 불같은 신념과 의지로 심장을 끓이며 일해온 그는 그후에도 굴진속도를 높일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착암기를 비롯한 기재들의 성능을 제고할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였다.

그 나날 김성운동무는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니였으며 주체93(2004)년 6월 공훈광부칭호를 수여받았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런 광부를 조국은 더없이 사랑하며 값높이 내세워주는것이다.

공훈운재공 리명철동무

화평림산사업소 흑수림산작업소 뜨락또르운전수 리명철동무는 30여년세월 한직종에서 성실하게 일해오고있다.

그는 화평림산사업소에서 사회생활의 첫 자욱을 찍으면서 아버지처럼 그 어떤 험한 산길도 오르내리며 통나무를 나르는 뜨락또르운전수가 되려는 결심을 품고 림업기능공학교(당시)에 입학하였으며 그후 운전대를 잡고 오늘까지 통나무운반에 자기의 모든 지혜와 정열을 바쳐오고있다.

그 나날 그는 긴장한 연유문제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유절약기를 창안제작하였으며 운반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들도 계속 내놓아 통나무생산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낮에는 경사급한 험한 산길을 달리고 밤에는 기술서적들을 파고들며 통나무생산실적을 높이기 위해 늘 피타게 노력하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무서운 정열가라고 부르고있다.

수십년세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깊은 산중에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살며 일해오는 나날에 그는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으며 올해 2월에는 공훈운재공칭호를 수여받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