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8(1949)년 9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금강산야영을 갔다온 원아들이 보고싶으시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다.
학원일군으로부터 혁명가유자녀들이 먼길에 피로해하지 않았는가, 모두 무사히 돌아왔는가를 알아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원아들을 만나시여서는 야영을 갔다온 소감도 들어주시고 앞으로 등산과 야영을 자주 조직하여 조국의 아름다운 산천과 들끓는 현실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학원일군과 함께 식당으로 가실 때였다.
내리막길을 걸으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길가를 유심히 살피시는것이였다.
일군이 영문을 몰라하는데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길 한가운데 박힌 철사끝을 가리키시는것이였다.
처음에 그 일군은 사람의 눈에 잘 뜨이지도 않는 철사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그러는 일군에게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길에 이런것이 있으면 아이들이 다니다가 걸려 넘어질수 있다고, 여기에서는 아이들을 키우기때문에 사소한 문제에까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일군은 그만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얼굴이 붉어졌다.
자기를 비롯한 학원의 숱한 교직원들이 하루에도 몇번이나 오가면서도 무심히 대했던 철사인데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것을 결코 사소한 문제로 보지 않으시였다.
추으면 추울세라 더우면 더울세라 걱정을 못놓는 친부모의 심정그대로 아이들의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살펴주시는 위대한 주석님.
학원일군은 원아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깊은 사랑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느끼며 어버이주석님의 뜻대로 원아들을 위해 진정을 쏟아붓는 친아버지가 되리라 마음속맹세를 다지였다.
증산투쟁, 창조투쟁 날로 고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에 들어와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성과를
January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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