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에서 구현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사랑하고 아낄줄 알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에게 물려주신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며 실천의 본보기입니다.》
주체62(1973)년 11월 어느날이였다.
한대의 승용차가 지방군의 어느한 고개를 넘어 쏜살같이 달려내려오고있었다.
그러던 승용차가 탈곡장앞도로에서 문득 멈춰섰다.
차문이 열리더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길바닥에 떨어져있는 벼단들을 주어 길옆으로 옮겨다 세워놓기 시작하시였다.
그 모습을 본 길가던 한 농장원이 작업반농장원들의 덜퉁한 일본새를 속으로 꾸짖으며 급히 그리로 달려갔다.
그러다가 그만 저절로 온몸이 굳어져버렸다.
아니 글쎄 길바닥에 떨어진 벼단들을 길옆에 정히 세워놓으시는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던것이다.
농장원은 위대한 장군님께 황급히 자기가 하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리고는 허둥지둥 벼단을 길옆으로 내던지였다.
농장원에게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시는 길을 빨리 열어드려야 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것이였다.
덤벼치는 농장원의 마음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그가 내던진 벼단들을 다시 바로세워놓으시였다.
방금 다른 사람들의 덜퉁한 일본새를 꾸짖던 농장원은 자기 역시 일본새가 거칠었음을 깨닫고 대뜸 얼굴이 붉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알처럼 땅땅 여문 벼이삭들을 만지시며 농사를 잘 지었다고 치하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탈곡장에 높이 쌓아놓은 벼단무지들과 논벌에 있는 벼동가리들을 허물어싣고 퉁탕거리며 달려오는 뜨락또르들을 흐뭇한 시선으로 점도록 바라보시다가 벼탈곡이 늦어졌는데 빨리 끝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농장원은 위대한 장군님께 한알의 벼알도 허실함이 없이 탈곡을 빨리 끝내겠다고 정중히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힘차게 대답올리는 농장원에게 꼭 그렇게 하라고 당부하시고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인민들이 숭고한 애국심을 지니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힘있게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주신 절세의 애국자, 탁월한 령도자이시였다.
증산투쟁, 창조투쟁 날로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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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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