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인 만수대창작사에는 모래그림을 전문으로 창작하는 미술가들이 있다.
그들은 출판화창작단 모래그림창작실의 미술가들이다.
모래그림창조집단이 조직된지 두달만에 첫 작품을 내놓은 때로부터 그들은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창작하여 무대에 올렸다.
그들의 노력의 산물인 음악과 모래그림작품들은 예술공연과 경축행사들에서 인기종목으로 되고있다.
뿌리기, 밀기, 긋기, 지우기 등 미술가들의 능란한 손놀림에 의해 한폭한폭의 정교한 그림이 무대영사막에 펼쳐질 때마다 관중들은 《미술가의 손동작 한번으로 훌륭한 그림이 완성되였다. 마치 요술을 보는듯하다.》, 《인물들과 대상들이 얼마나 생동한지 작품을 보관하고싶을 정도이다.》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공훈예술가 김규권은 《우리는 그 어떤 형상기교에 앞서 작품마다에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할뿐 아니라 민족적정서가 한껏 풍겨나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라고 말하였다.
음악과 모래그림 《세상에 부럼없어라》,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 인민들이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노래에 맞추어 인민들의 웃음이 넘치는 생활들을 형상한 그림들로 엮어진 그들의 작품들은 창작되는것마다 명작으로 되고있다.
음악과 모래그림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기 위해 미술가들은 형상수법과 기교를 부단히 개선해나가고있다. 결과 조선화의 몰골기법과 단붓질과 같은 독특한 기법들이 도입되여 현실을 보다 생동하면서도 선명하게 표현할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그들은 미술실기능력을 높이는 한편 음악의 리듬과 박자에 맞추어 창작하는 모래그림의 특성으로부터 무대배우로서의 자질을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성악련습과 유연성훈련도 꾸준히 하고있다. 이 과정에 남녀창작가들이 직접 노래와 춤을 추면서 그림을 그리는 형식의 작품인 《춘향전》이 창작되여 음악과 모래그림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창조집단은 매 미술가들의 독특한 개성을 결합하여 보다 훌륭한 집체작도 창조함으로써 관중들로 하여금 음악과 모래그림에 대한 신비함과 황홀감을 더 크게 느낄수 있게 하였다.
성과에 자만을 모르는 창작가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줄달음치고있다.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하면서도 세련된 작품을 창작하겠는가 등 그들의 사색은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김지성
우리 나라 재외대표부들에서 경축행사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하바롭스크, 윁남, 라오스, 몽골, 싱가포르, 인디아, 캄보쟈, 파키스탄, 도이
April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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