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7, 2022
KCNA Uriminzokkiri (Kr)

우리도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용사들이다

Date: 25/11/2022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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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1월 25일 《로동신문》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공사에 참가한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주체화대상공사로 끓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에 따라 철강재생산토대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는 공사현장들에서는 나라의 맏아들공업발전에 자립경제의 생명선이 달려있음을 깊이 자각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순결한 량심과 헌신의 땀을 바쳐가고있다.

그들속에는 당이 안겨준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척후대라는 값높은 영예를 계속 빛내여갈 일념 안고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우리도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로동계급이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를 하루빨리 끝내여 당결정을 빛나게 관철하고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억세게 떠받들자.

철의 기지를 뜨겁게 달구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이런 열의로 하여 더욱더 붉게 물드는 북방의 하늘가에서 우리는 공사를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기어이 수행하여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려는 로동계급의 불굴의 기상을 본다.

당의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하자

지금 이 시각도 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자립경제의 강철기둥을 더욱 굳건히 세우는데서 대단히 중요한 과업을 자기들에게 맡겨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주체화대상공사에서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다.

말그대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철야전을 련속 들이대고있다. 일군들부터가 분발했고 로동자, 기술자들의 기세 또한 대단히 높다.

일군들의 위치는 언제나 들끓는 공사현장이다. 1만 수천㎥에 달하는 콩크리트구조물까내기, 방대한 량의 감탕퍼내기 등 어렵고 힘든 작업의 앞장에는 늘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제일먼저 뛰여드는 일군들이 서있다. 로동자, 기술자들도 언제 한번 난관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불굴의 정신력과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며 공사를 내밀고있다.

얼마전 제진작업대건설장에서는 긴급협의회가 있었다.

직경이 6m이상이나 되고 높이는 수십m인 여러 규격의 대형원형탑들을 철근콩크리트로 쌓고 설비와 부분품들을 설치해야 하는 건설이 첫시작부터 난관에 부닥쳤던것이다. 계획대로 미끄럼식공법에 의한 건설방식으로 대형원형탑들을 쌓자면 수백개에 달하는 건설용쟈끼와 많은 량의 휘틀용통나무가 있어야 하였다. 그런데 당장 어디 가서 그 많은 쟈끼와 통나무를 구입하기 어려웠다. 설사 구한다 해도 상당한 시일이 걸리였다.

《기존공법으로는 건설기일을 보장할수 없다는것이 명백하오. 그렇다고 물러설 자리는 없소.》

무조건성의 정신이 투철할 때 대형원형탑건설을 제기일내에 끝낼 방도는 반드시 나진다는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의 말속에 얼마만한 무게가 실려있는지 누구나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

이날부터 건설현장은 탐구전, 기술전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었다. 어디서나 새로운 건설공법을 내놓기 위한 토론이 벌어졌고 기발한 착상들은 집체적토의를 거쳐 실천에 옮겨졌다.

기술적난문제로 하여 휘틀설치작업이 일진일퇴의 공회전을 거듭하던 어느날이였다. 해결방도를 모색하는 일군들을 찾아 기술자들이 달려왔다.

자행식기중기에 의한 새로운 휘틀방법을 도입하면 그 많은 건설용쟈끼와 통나무를 쓰지 않으면서도 건설기일을 앞당길수 있다며, 콤퓨터모의시험을 여러 차례 해보았는데 성공적이라면서 열정에 넘쳐 설명하는 기술자들의 열띤 모습앞에서 일군들도 로동자들도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정녕 그들의 가슴속에는 오직 하나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기술자의 량심과 의리를 다하려는 무한한 성실성과 높은 책임성이 고이 간직되여있었다.

과학기술의 힘에 의해 건설의 돌파구가 열리자 로동자들은 더욱 기세드높이 공사를 다그쳤다. 하여 그처럼 방대한 대형원형탑콩크리트치기를 기일을 앞당겨 끝내고야말았다.

당이 안겨준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척후대의 위용을 대를 이어가며 떨쳐갈 열의에 충만된 이들, 그 불같은 마음들이 그대로 용암처럼 분출되여 지금도 김철의 주체화대상공사현장은 새로운 혁신창조로 끓고있는것이다.

끊임없이 이어가는 위훈의 길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라고 하면 힘있는 건설부대로 온 나라에 알려져있다.

북방의 대야금기지로 우뚝 일떠선 김책제철련합기업소로부터 산협을 가로지르며 아아하게 치솟은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에 이르기까지 지난 수십년간 우리 당이 펼친 대건설전구들에는 련합기업소의 미더운 로동계급이 새겨온 자랑찬 공적과 위훈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다.

그러나 이들은 어제날의 공적도 오늘의 위훈속에 더욱 빛난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지금도 관건적인 올해 년말의 하루하루를 격렬한 창조의 분분초초로 이어가고있다.

침전장건설은 헐치 않았다.

땅속으로 수m나 들어가 설치된 콩크리트구조물을 까내고 그 자리에 콩크리트옹벽을 쌓아야 하였다. 여러 대상건설이 립체적으로 진행되는 조건에서 력량과 설비 등을 보충받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곳 로동계급은 어려운 건설과제앞에서 주춤하지 않았다. 모두가 두몫, 세몫의 일감을 걸머지고 뛰고 또 뛰였다. 일군들은 현장협의회를 진행하면서 로력예비와 현존설비로 낡은 콩크리트구조물을 까낼 방도를 찾았고 로동자들은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며 콩크리트혼합물을 생산하고 토량을 처리했다.

그러던 어느날 낡은 콩크리트구조물을 까내던 기중기가 멈춰섰다. 어느한 부속품이 고장났던것이다. 간단한 고장이여서 그것을 퇴치하는데 드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 마치도 약속이나 한듯이 로동자들은 일제히 함마와 정대를 들고 작업장에 들어섰다. 콩크리트구조물을 쾅쾅 내리조기는 함마질소리는 그대로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떤 일이 있어도 결사관철하려는 이들의 억척같은 신념과 의지의 메아리였다.

로동자들이 이런 기세로 굴착공사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을 때 기술자들은 설계개조에 대담하게 달라붙었다. 지반연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콩크리트타입량을 줄이면서도 건설속도를 높일수 있는 방도를 찾았던것이다.

참으로 침전장건설의 하루하루는 말그대로 치렬한 격전의 련속이였다.

과연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이처럼 과감한 공격기세와 지칠줄 모르는 열정,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게 하였던가.

당이 안겨준 힘있는 건설부대라는 고귀한 부름을 련합기업소의 연혁소개실에 새겨진 금문자로만이 아니라 당결정관철에서 끊임없이 창조되는 오늘의 실제적인 위훈으로 빛내이려는 숭고한 자각이였다.

하기에 이들은 그처럼 방대한 침전장건설도 성과적으로 결속하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석회석분쇄장, 랭각탑계통 등 주체화대상공사장의 그 어디에서나 이전시기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을 초월하는 창조본때, 투쟁기풍이 나래치고있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오늘도 관건적인 올해에 철강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 불같은 열의 안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은남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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