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원을 적극 보호하는것은 당에서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 문제이다.

물의 오염을 막아 강과 호수에 언제나 맑은 물만이 흘러들게 하자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기오염과 함께 강하천과 호수, 바다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물은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요소이며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많이 리용되는것도 공업용수, 관개용수이다.

그만큼 물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사회가 전진하고 경제가 발전할수록 물문제는 더욱더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공장, 기업소들이 많이 건설되고 새로운 공업부문들이 끊임없이 창설되는데 따라 물이 오염될수 있는 위험성은 더욱더 커지게 된다.사람들의 생산활동과 소비생활이 다양해질수록 오물과 오수가 늘어나는것은 당연하기때문이다.반면에 물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는 날로 높아지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재해성기후현상과 함께 공업페수와 같은 오염물질들이 강과 호수, 바다로 흘러들어 생태환경이 심히 파괴되고 물이 오염되여 커다란 사회적불안을 자아내고있다.

당에서는 일찌기 물의 오염을 막는것을 생태환경보호에서 나서는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내세우고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의의를 가지는 어느한 제련소도 대담하게 폭파해버리는 등 여러가지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

억만금보다 인민이 더 귀중하며 인민의 생명보호와 관련되는 문제에서는 단 한치의 에누리도 허용할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물의 오염을 막는것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이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물의 오염은 사회와 공업의 발전과 많이 관련되여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결코 막을수 없는것은 아니다.

사회와 공업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적실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면 물의 오염을 얼마든지 막을수 있다.

문제는 이 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립장에 달려있다.

물의 오염을 막는것은 단순히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 중요한 정치적인 사업, 인민적인 사업이다.

일군들이 이 사업에 어떤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따라 그 결실이 좌우된다.

청진시의 경우를 놓고보자.

시에서 오물처리공장을 건설하려고 할 때 공장건설을 위한 형성안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였다.

부지면적이 수천㎡나 되고 송풍기, 진동기를 비롯하여 설비만 해도 수십대나 갖추어야 하는 공장건설은 많은 로력과 자재, 자금을 요구하였다.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았다.

공장을 작은 규모로 건설하는것이 실리적이라는것이 일부 사람들의 견해였다.

하지만 그때 시의 책임일군들은 공장건설에서 경제적실리를 먼저 따지지 않았다.강하천이 많고 바다를 끼고있는 지역적특성에 맞게 생태환경을 얼마만큼 보호할수 있겠는가 하는데 중심을 두고 공장을 설계하였으며 이어 건설을 강하게 드팀없이 내밀었다.

물론 품은 많이 들었지만 오물처리공장이 번듯하게 일떠선 결과 시에서는 계획보다 많은 량의 도시오물을 처리하여 강하천들과 바다에 보다 맑은 물이 흘러들게 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할수 있었다.

만일 시의 책임일군들이 경제적타산만을 앞세우면서 공장을 작게 건설했더라면 상대적으로 많이 생기는 도시오물을 원만히 처리하기 힘들었을것이며 물의 오염도를 줄이는 사업에서도 좋은 전진을 가져오지 못했을것이다.

사회주의강국이라면 마땅히 사람들의 생존과 활동에 유리한 최상의 자연환경이 보장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생태환경보호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며 자그마한 물오염현상도 문제시하고 제때에 철저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건설에서 상하수도건설과 오수정화시설건설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며 어떻게 하면 오수정화시설을 완비하여 물오염현상을 막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늘 머리를 쓰고 실천하여야 한다.

경제부문 일군들의 책임이 보다 무겁다.

경제부문 일군들은 공장을 하나 건설하고 생산공정을 현대화해도 경제적실리만 따지지 말고 환경보호의 견지에서 구체적으로 분석해보고 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특히 광산들에서는 미광과 페수가 강하천이나 저수지들에 흘러들어 물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침전지들을 잘 꾸리고 페수를 철저히 정화하여야 한다.

물의 오염을 막는 사업은 해당 부문 일군들의 힘만으로는 잘할수 없으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각적으로 동원되여야만 그 성과를 담보할수 있다.

인민의 생명안전과 관련된 이 사업에서는 주인이 따로 있고 관조자가 따로 있을수 없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생태환경보호가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고 자신을 위한 일이며 우리 세대뿐 아니라 후대들을 위한 만년대계의 중요한 과업이라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고 물의 오염을 막는데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환경보호부문의 과학연구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지금은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환경보호사업을 개선강화해나갈수 없다.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여 오수정화시설의 현대화, 페설물과 도시오물의 재생 등에 기여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하나라도 더 내놓아야 한다.

생태환경보호사업에 대한 감독통제를 강화하는것도 물의 오염을 막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물의 오염을 막는것은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사업이며 우리 후대들에게 더 좋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물의 오염을 막는것을 전군중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벌려 예로부터 금수강산으로 불리워온 우리 나라를 더욱 아름답고 풍요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 살기 좋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변모시켜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