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60(1971)년 6월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당시) 제6차대회 경축공연준비를 하고있을 때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한 음악편성원을 부르시여 이번 경축공연에 내놓을 우리 나라 노래는 이미 다 선정했는데 다른 나라 노래는 어느 노래를 선택했으면 좋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음악편성원은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아직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였던것이다.
그이께서는 이번 대회에는 수많은 나라 대표단과 대표들이 참가하는것만큼 전체가 다 공통적으로 부를수 있는 노래로서 《세계민주청년가》를 부르도록 하는것이 어떤가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노래 3개 절을 영어나 프랑스어, 에스빠냐어같은 다른 나라 말로 각각 부르게 하자고 하시였다.
마침내 위대한 수령님 을 모시고 수많은 나라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 제6차대회 경축공연이 진행되였다.
무대에 녀성중창 《세계민주청년가》가 울렸다. 가수들이 1절을 영어로 부르자 영어계통의 대표들이 따라부르고 2절을 프랑스어로 부르자 프랑스어계통의 대표들이 손벽을 치며 따라불렀다. 3절이 에스빠냐어로 넘어가자 에스빠냐어계통의 대표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신이 나서 따라불렀다.
음악편성원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노래가 끝나자 전체 대표들이 열광적인 박수를 치며 재청을 요구하였다.
노래는 다시 무대에 올랐다.
각국의 대표들이 또다시 일어나 저마끔 신명을 돋구었다. 《세계민주청년가》가 인류대합창으로 불리워진것이다.
전쟁의 불길속에 창립된 과학원
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4월 평양에서 과학자대회가 열리였다.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대회에서 과학원창립을 위한 구상
April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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