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은반우에 흐르는 뜨거운 격정

Date: 01/12/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은반우에 흐르는 뜨거운 격정》,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가 그러하지만 지금 우리의 빙상휘거선수들은 하루하루를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보내고있습니다.

어찌 그렇지 않겠습니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빙상휘거선수들의 모범출연을 몸소 보아주신 날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12월의 어느날이였습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편하신 몸이였지만 모범출연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보아주시며 선수들이 기교동작을 수행할 때마다 남먼저 박수도 쳐주시고 잘한다고 거듭 치하도 해주시였습니다. 출연이 끝난 다음에는 선수들이 민족적미감에 맞는 우아한 률동과 어려운 동작들을 높은 수준에서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빙상휘거모범출연을 훌륭히 진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그들에게 분에 넘치는 감사를 주시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한 마지막출연으로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듬해 설명절을 앞두고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어린 선물이 빙상휘거선수들에게 전달되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습니다.

제일 좋은 빙상휘거스케트를 보내주겠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최상급의 빙상휘거스케트를 마련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명의로 선수들에게 보내주시였던것입니다.

다심하신 어버이의 사랑이 깃든 스케트를 받아안으며 선수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고 또 쏟았습니다. 그리고 맹세다지였습니다.

어머니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 금메달을 이 땅에 더 많이 안아오리라고.

그날의 맹세는 실천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빙상휘거선수들은 여러 국제경기에서 10여개의 금메달을 포함하여 많은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빙상휘거선수들은 누구나 하나와 같이 말합니다.

자기들이 신고있는 스케트는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달아주신 날개와 같다고.

지금까지 《은반우에 흐르는 뜨거운 격정》,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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