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주인, 우리 조국의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울려나오는 목소리이다.

하다면 진정으로 나라살림살이의 주인으로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자면 어떤 마음가짐과 실천력이 필요한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의 하나를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일념을 안고 파수지를 리용하여 휴식터의 의자들을 일신시키고있는 중앙동물원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일본새에서 찾아본다.

도색감과 목재의 소비를 줄이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휴식터의 나무의자들을 관리하는데 드는 자재를 절약할 방도를 찾던 중앙동물원 초급당비서 현순일동무는 파수지로 의자살을 만들수 있다는 착상을 내놓게 되였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것을 실현불가능한것으로 보았다.단위가 재자원화에서는 초학도이고 더구나 １년내내 야외에 있는 의자인데 파수지로 만든 의자살의 질과 수명이 담보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 그들의 우려였다.

하지만 그때 이곳 일군들은 이 사업을 단순히 재생원료로 휴식터의 의자살을 해결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실무적인 문제로 보지 않았다.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고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대하였다.

그후 동물원에서는 부원 선우원동무와 신충복, 김일광, 림혁동무를 비롯한 화성수지용기생산소의 기능공, 로동자들로 파수지에 의한 의자살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기술혁신조를 조직하였다.동물원일군들의 관심속에 파수지세척공정이 짧은 기간에 꾸려지고 동물원을 찾았던 사람들이 버린 수지병 등을 수집하여 원료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도 실속있게 세워졌다.

하지만 새것을 창조하는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외부적인 힘에 견딜수 있는 살의 형태선택과 그에 따르는 형타설계는 헐치 않았다.거듭되는 실패속에 부원 선우원동무와 생산소의 종업원들이 신심을 잃고 주저앉은적도 여러번 있었다.

그때마다 당, 행정일군들이 그들을 찾아와 믿음을 주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여기서 신심을 얻고 분발하여 지혜를 합치며 고심어린 노력을 바쳐가는 과정에 이들은 끝끝내 견고하면서 보기 좋은 의자살생산에 성공하게 되였으며 련이어 가로등갓도 만들어내게 되였다.

새롭게 설치된 휴식터의 산뜻한 의자들과 길녘의 가로등갓을 바라보면서 이곳 종업원들은 재자원화사업은 덕을 보는 일, 어디서나 마음먹고 달라붙어 해볼만한 일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지금 이곳에서는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파수지에 의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여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