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Rodong Sinmun (Kr)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Date: 02/12/2022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뜨거운 인정미로 이끌어주어

청진철도칠감공장 칠감작업반 신금석동무

18년전 선동원으로 사업을 시작한 신금석동무의 마음은 무거웠다.

그때 당세포비서가 그에게 동무야 군사복무시절 초급선전일군으로 사업한 경험이 있지 않는가고, 작업반원들을 친형제처럼 생각하고 정을 주면 교양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고 말해주었다.

신금석동무는 로동자들을 친형, 친동생처럼 여기면서 진정으로 보살펴주고 이끌어주기 위해 애썼다.

몇해전 다른 작업반에서 일하면서 끝내 정을 붙이지 못하고있던 김동무가 칠감작업반에 배치되였을 때였다.

일부 로동자들은 조용하던 작업반에 말썽군이 왔다고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김동무는 기능이 높은 용접공인데 소총명을 부리는 결함이 있었던것이다.

신금석동무는 김동무를 친동생처럼 여기면서 손잡아 이끌어주었다.용접작업도 함께 하고 출퇴근길도 같이 걸으며 성실하게 한생을 살아온 아버지처럼 살아야 한다고 타일러주었다.

그의 집에도 찾아가 작업반을 한가정처럼 여기고 생활해야 한다며 일깨워주기도 하였다.

석탄을 절약하기 위해 새 보이라를 제작하는 작업이 진행될 때였다.

신금석동무는 일군들과 토의하고 김동무가 용접작업을 맡아하도록 내세워주었다.

그가 새 보이라를 짧은 기간에 제작하여 목욕탕에 설치하였을 때에는 그의 소행을 널리 소개하여 집단의 사랑을 받게 하였다.

점차 작업반생활에 안착된 김동무는 새 제품생산을 위한 설비제작을 책임적으로 하는 한편 자기의 용접기술을 다른 로동자들에게 배워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과정에 그는 작업반의 한 성원으로서의 자기 존재를 뚜렷이 하게 되였다.

신금석동무가 작업반원들과 한집안식구처럼 정을 나누는 과정에 작업반은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되였고 당정책관철의 앞장에 선 단위로 될수 있었다.

얼마전 모범선동원의 영예를 지닌 그는 사람들에게 말하군 한다.친혈육의 정을 바쳐 교양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고.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승표

강의의 실효와 실력

연산군송배전소 부원 홍명진동무

홍명진동무가 학습강사로 활약한 년한은 7년밖에 되지 않는다.하지만 그는 높은 사업실적을 이룩하고 얼마전에 모범학습강사의 영예를 지니였다.이 밑바탕에 무엇이 놓여있는가.실력이다.

학습강사활동을 벌리던 나날에 그는 실력이 약하면 강의에서 실효를 거둘수 없게 된다는것을 깨달았다.

이로부터 실력향상에 총력을 기울이였다.

그는 맡은 기본혁명과업수행으로 늘 바빴다.그러나 그것을 실력을 높이지 못할 전제로 여기지 않았다.짬시간을 최대로 리용했다.그러고도 부족하여 잠시간을 줄이군 하였다.그러느라니 피로가 몰리고 지치기도 했지만 다방면적인 지식의 습득을 위해 높이 세운 계획을 하루도 드틴적이 없었다.

그는 자료기지를 구축하는데도 큰 힘을 넣었다.특징적인것은 자료분류이다.

무턱대고 자료집을 만든것이 아니라 임의의 학습제강을 받아도 참신한 자료들을 기동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일목료연하게 분류하는데 품을 들이였다.이렇게 되니 어느 강의나 풍부한 새 자료들이 안받침되군 하였다.

그가 하는 강의들이 들을 맛이 있는 강의, 기다려지는 강의로 호평을 받군 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였다.

당의 육아정책과 관련한 강의에서 거둔 실효를 놓고보아도 그렇다.그가 한 강의의 정책적심도가 깊고 그로부터 받은 충격이 컸던것으로 하여 학습반성원들속에서 후대들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소행들이 꽃펴났다.

몇달전에 진행된 전국적인 학습강사들의 경연에서 홍명진동무는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그는 폭넓은 지식에 토대하여 청강자들의 흥미를 시종일관 끌면서 학습제강의 내용을 설득력있게 인식시킴으로써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기였다.

그 비결도 평시에 꾸준히 쌓은 실력에 있었다.강의의 실효는 실력이 담보한다.홍명진동무의 강사활동은 당초급선전일군들에게 이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깨우쳐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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