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의 거리로 우리가 만든 무궤도전차들이 줄지어 달리는 광경을 볼 때면 무더운 여름에도,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에도 수도시민들의 려객수송문제를 두시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풀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길우에 새겨진 하많은 이야기들이 되새겨져 천만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12월 어느날 아침일찍 사무실에 들어서던 한 일군은 뜻밖에 찾아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만나뵈옵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몇가지 이야기를 나누고싶어 이렇게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지금 평양시내에서 뻐스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되며 당장 긴장한 려객수송문제를 해결하자면 무엇을 풀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일군은 선뜻 대답을 올릴수가 없었다.

잠시 망설이던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수요에 비해서 뻐스대수가 모자라기때문에 국가적인 투자를 해서  뻐스를 더 늘여야할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대답을 주의깊게 듣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중한 안색을 지으시더니 물론 려객수송이 긴장한 원인이 뻐스가 적은데도 있겠지만 결코 그것이 주되는 원인인것 같지는 않다고 말씀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이럴 때에는 현실에 나가 군중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실태를 알아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친히 그 대상까지 정해주시고 자리를 뜨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무실을 떠나신 얼마후 일군은 그이께서 아침일찍 사무실을 찾아주신 사연에 대해 알게 되였다.

…

이날 새벽 교외의 한 협동농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어느한 뻐스정류소앞을 지나시다가 문득 운전사에게 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길건너편에 있는 뻐스정류소를 이윽토록 지켜보시다가 천천히 그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정류소에 도착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한 어린이의 언 손을 꼭 잡아주시며 옆에 서있는 그의 어머니에게 늘 뻐스가 이렇게 늦어지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에 위대한 주석님을 만나뵈옵게 된 녀성은 어쩔바를 몰라하다가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고나서 며칠전부터 뻐스가 좀 늦어지는데 그렇다고 하여 별로 불편을 느끼는것은 없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 추운 겨울날 밖에서 오래 기다리는데 왜 불편하지 않겠는가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런 현상을 보고도 본척만척하고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는것은 일군들속에 인민성이 없는것과 관련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평양시의 려객수송문제를 풀어 시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돌봐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이때 함께 동행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제야 얼마간 마음이 놓이시는듯 승용차에 오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아침 일군의 사무실을 찾아주시였던것이다. …

일군은 즉시 해당 단위에 내려가 인민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실태를 료해하였다.

알아보니 문제는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이라는 높은 자각이 부족한데로부터 인민생활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책임적으로 돌보지 않는데 있었다.

현지에서 돌아온 일군이 올리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상한바대로라고 하시면서 안색을 흐리시였다.

이날 저녁 그 일군을 또다시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그동안 생각을 적어보았는데 참고해보라고 하시며 한건의 문건을 넘겨주시였다.

일군이 문건을 펼쳐보니 거기에는 시려객사업소들에 수리기지가 튼튼히 꾸려지지 못한 조건에서 평양시안에 있는 공장, 기업소들에서 부족되는 자재와 부속품들을 적극 지원해줄데 대한 문제, 고장난 뻐스들의 운행구간과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절해주어 뻐스의 리용률을 높일데 대한 문제 등 당면하게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이 상세히 기록되여있었다.

문건을 들여다보는 일군의 가슴에는 비록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풀어주시려는 절세위인들의 고매한 풍모가 뜨겁게 안겨와 저도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렇듯 수도의 려객수송문제해결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시안의 긴장한 려객수송문제는 원만히 풀려나가게 되였다.

오늘은 수도의 교통문제를 단순히 려객수송문제로가 아니라 인민을 대하는 관점문제,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에 관한 문제로  여기시고 위민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인민들의 교통상편의가 더 훌륭히 보장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의 려객수송문제를 풀기 위한 혁명적조치를 취해주시였을뿐 아니라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에 몸소 오르시여 기술적특성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인민들의 편의를 더 잘 보장할수 있도록 세심한 지도를 주시고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겠다고 하시며 삼라만상이 깊이 잠든 밤 인민들이 리용할 무궤도전차의 평범한 의자에도 허물없이 앉으시여 시운전을 지도해주시였다.

무궤도전차를 타고가시며 사소한 부족점에 이르기까지 일깨워주시고 수도려객운수부문에서 대중교통수단들의 운행을 정상화할데 대하여, 인민대중의 요구, 인민대중의 평가를 언제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모든것을 그에 철저히 복종시킬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오로지 인민을 위해 낮이나 밤이나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인민의 행복과 웃음이 꽃펴나고 우리의 생활은 끝없이 약동하는것이다.

정녕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불같은 일념으로 한초한초를 헌신으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에 의하여 인민들의 행복은 나날이 커만 가는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박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