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혁명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의 의식수준을 개변시켜야 그들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그 관철에서 핵심적이고 주동적인 역할을 할수 있으며 격변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농촌을 더욱 개화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의 거창한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당이 제시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과감한 진군이 계속되고있는 속에 첫해부터 그 변혁적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우리 농촌의 모습은 나날이 변모되여가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농촌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이며 주인들인 농업근로자들의 준비정도와 역할문제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키고있으며 사상혁명을 다그쳐 그들의 사상의식수준을 개변시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해주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제고하고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며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을 안아오는것은 우리식 농촌발전에서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점령하여야 할 중대한 목표들이다.

그가운데서도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개변시키는것은 이외의 목표들을 가장 완벽하게, 가장 확실하게 점령할수 있게 하는 선결적이고도 관건적인 중심고리로 된다.

혁명투쟁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이다.

농촌혁명의 주체인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정치의식을 높여주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그들모두를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과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도 이룩할수 있다.

최근년간 재해성이상기후가 계속되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알곡생산에서 큰 전진을 가져온 많은 농업생산단위들의 성과도 농업근로자들이 발휘한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과 비상한 애국적열정, 견인불발의 노력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는 소중한 결실이다.

현실은 농업생산성과를 좌우하는 기본요인은 지력이나 기후조건, 물질기술적토대가 아니라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농촌생활환경을 개변하는 사업도 다를바 없다.

우리 농촌이 걸어온 력사를 돌이켜보자.

뿌리깊은 봉건의 질곡과 악착한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말미암아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에서 헤매고 전쟁의 참화속에서 재더미로 화하였던 우리 농촌이 자기의 옛 모습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세인을 놀래우는 극적인 전변을 안아올수 있은 비결은 과연 무엇이였는가.

그것은 바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농민들의 사상의식수준이 비할바없이 높아지고 그들의 역할이 최대로 강화되였기때문이다.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개변시키는 바로 여기에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여 온 나라 농촌을 하루빨리 부유하고 문명한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할수 있는 지름길이 있고 확고한 담보가 있다.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된다고 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이 저절로 높아지는것은 결코 아니다.

농업로동의 특성으로부터 농촌에는 낡은 사상잔재와 생활인습이 되살아날수 있는 요소가 의연 잠재해있다.

현실적으로 우리 농업근로자들속에는 당정책을 받들어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농민들이 많은 반면에 아직 낡은 사고관점과 인습을 뿌리뽑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는 오직 부단하고 꾸준한 사상교양사업을 통하여서만 해결될수 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 특히 농촌당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임무가 매우 무겁다.

모든 일군들은 현실적조건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개변시키기 위한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에게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제때에 알려주고 깊이 인식시켜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정치의식수준을 부단히 높여주는것이 중요하다.

농업근로자들속에 우리 당과 국가, 우리 제도의 위대성과 고마움을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그들이 농업증산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해갈 굳은 신념을 안고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모두가 오늘날 당이 바라는 농촌혁명가, 참된 농업근로자들로 준비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우리 당이 밝힌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설계도따라 분발하여 투쟁한다면 가까운 앞날에 잘살 날이 온다는 신심과 락관을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교양과 통제만으로는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개변시키는 사업을 원만히 진행해나갈수 없다.

기본은 농업근로자들자신이 부단히 자기를 수양하고 끊임없이 단련해나가는데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미풍을 높이 발양시켜 집단주의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과 생활을 지배하게 하여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리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송두리채 뿌리뽑는것이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만 잘살겠다는 리기주의사상은 우리 사회의 기풍이고 국풍인 집단주의와 근본적으로 배치되며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주되는 장애로 나선다.

자기보다 먼저 집단을 생각하고 자기 집일보다 먼저 분조, 작업반, 농장일을 생각할 때 우리 농촌에는 집단주의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농촌혁명은 끊임없이 앙양기에로 고조될수 있다.

로동에 성실히 참가하고 모든 일을 알뜰하고 깐지게 해나가며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니고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현상과의 투쟁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는 농촌혁명의 믿음직한 담당자,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인간들을 부르고있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려 자신들의 사상의식수준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홍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