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남조선에서 한 고등학교 학생이 그린 만화 《윤석열차》가 커다란 화제거리가 되였던적이 있다.

윤석열역도의 얼굴을 형상한 기관차의 앞 조종석에 김건희가 올라앉아있고 뒤차량들에는 칼을 빼든 검찰들이 주런이 서서 무섭게 질주하는 렬차에 놀란 남조선주민들이 기겁하여 흩어지는 장면을 그린 만화 《윤석열차》!

만화는 김건희의 꼭두각시인 주제에 검찰을 앞세워 파쑈독재를 일삼으면서 남조선에 암흑의 공포시대를 몰아온 윤석열역도에 대한 저주와 분노가 차넘치는것으로 하여 각계의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 《윤석열차》가 《윤석열 퇴진하라!》의 함성이 차넘치는 초불집회장들에 또다시 등장하였다.

매주 토요일밤이면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여 떨쳐나선 각계층 주민들이 초불을 들고 《〈윤석열차〉는 고장났다. 고장난 〈윤석열차〉는 페기해버려야 한다.》는 규탄의 함성으로 천지를 진감하고있다.

지난 10월에 등장했던 《윤석열차》가 가장 포악한 검찰파쑈독재를 실시하고있는 윤석열역도의 저주의 상징으로 되였다면 12월의 초불집회장들에 등장한 《윤석열차》는 파멸에로 질주하는 역도의 비참한 운명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되여버렸다.

보라, 광장에 타오르는 거대한 초불을…

중, 고등학생들로부터 청년대학생, 로동자, 자영업자, 종교인과 평범한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거리에 떨쳐나선 각계층 주민들은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김건희특검을 실시하라!》 등의 구호들을 합창하는가 하면 박근혜탄핵초불투쟁때와 같이 《대통령》실을 에워싸는 대규모행진을 진행하면서 《탄핵이 명안》, 《퇴진이 해결책》이라며 반《정부》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하고있다.

집회참가자들은 《윤석열, 김건희 인간자체가 싫다.》, 《윤석열정부는 리명박정권보다 사악하고 박근혜정권보다 무능하다.》, 《〈대한민국〉이 길가다 죽는 나라가 되여버렸다. 사람이 죽는 세상이 아니라 사는 세상을 위해 싸워야 할 시간이 다시 찾아왔다. 시민의 힘으로 박근혜를 쫓아낸것처럼 다시 싸우자.》고 주장하면서 《윤석열퇴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결성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지난 10월 화제로 되였던 《윤석열차》가 초불시위현장에 다시 등장하였다, 당시 만화에 그려진 《윤석열차》는 남조선을 《검찰공화국》으로 전락시킨 윤석열역도를 풍자한것이라면 초불시위현장에 등장한 《윤석열차》는 민심의 버림을 받고 파멸에로 질주하는 윤석열《정권》을 상징하고있다, 집권한지 6개월도 못되여 초불에 타죽을 운명에 처한 윤석열역도가 참으로 가긍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하고있다.

옳은 말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윤석열역도가 지난 《대통령》선거기간 손바닥에 《왕》자를 써넣고 돌아치고 《대통령》당선후에는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한사코 우기면서 룡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기는 등 미신에 환장이 된 김건희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고있는것이야말로 2016년 《최순실국정롱단사건》으로 파멸된 박근혜역도의 행적을 닮아가고있는 행태이라고 하면서 박근혜집권시기의 민중총궐기투쟁이 2016년 초불항쟁의 도화선이 된것처럼 윤석열역도도 분노한 민중의 대중적초불항거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있다.

얼마나 역도에 대한 저주와 분노가 차넘쳤으면 종교인들까지 인터네트에 해외행각에서 돌아오는 윤석열이 탄 《대통령》전용기가 추락하기를 간절히 빈다는 글과 함께 윤석열역도와 김건희가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합성사진을 올려 각계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겠는가.

예로부터 백사람의 손가락질을 받으면 제명에 못산다고 했고 천사람이 뱉은 침은 한 인간을 수장시키기에는 충분하다고 일러왔다.

저 광장에 타오르는 초불들이 바다를 이루었으니 태생적으로 친미사대, 친일굴종을 체질화하고 동족대결과 반인민적악정, 파쑈독재만을 일삼는 윤석열역도가 민심의 저주와 규탄속에 파멸에로 질주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김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