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Rodong Sinmun (Kr)

농업근로자들은 혁명적이고 문명한 생활의 창조자, 향유자가 되자

Date: 08/12/2022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농촌에 혁명적이고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농촌문화혁명의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을 개변시키는것과 함께 그들의 문화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밀고나가야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만들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는 대단히 높다.그러나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의식수준은 저절로 높아지는것이 아니다.

농촌에는 낡은 사상잔재와 생활인습이 되살아날수 있는 요소가 잠재해있다.현실적으로 우리 농업근로자들속에는 당정책을 받들고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농민들이 있는 반면에 비문화적으로 생활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이것은 농촌에 혁명적이며 문명한 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문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수준은 집안팎을 알뜰하게 관리하며 과일나무를 비롯한 나무도 많이 심고 포전과 도로관리도 잘하면서 나서자란 고향과 마을을 소중히 여기고 자체로 꾸려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지난날의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 건설한 살림집과 마을을 깨끗이 거두지 않는것과 같은 현상들은 반드시 경계해야 할 문제이다.

농업근로자들이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단정하게 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식생활문화를 개선하는것도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징표의 하나이다.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은 온 사회에 혁명적인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며 농업근로자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다.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은 농업근로자들이 언제나 혁명적으로, 락천적으로 생활하도록 하며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확립하여 우리 농촌에 웃음과 랑만, 화목한 정이 흘러넘치게 하는데서 큰 역할을 한다.

국가적명절과 기념일을 비롯하여 여러 계기에 체육경기와 군중문화예술활동을 다양하게 조직하여야 전야와 마을이 희열과 랑만으로 들끓고 집단안에 풍만한 정서와 락천적인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된다.

고상한 도덕적풍모는 새시대 농업근로자들의 문명수준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할수 있다.

순박하고 근면할뿐 아니라 고상한 인격을 갖춘 농업근로자가 시대가 바라는 참인간이다.

혁명선배들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이웃들과 화목을 도모하고 서로 위해주면서 덕과 정을 두터이 해나가는 미풍이 새시대 사회주의농촌의 풍속으로 자리잡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농촌의 교육과 의료봉사수준을 높이는것은 농업근로자들의 문명수준을 향상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과업으로 나선다.

농촌학교들의 교육수준을 도시에 부단히 접근시킴으로써 사회주의농촌을 떠메고나갈 새세대들을 훌륭히 키워야 한다.

농촌학교들을 잘 건설하고 현대적으로 꾸리는것은 문화혁명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기 위한 선차적인 요구라고 할수 있다.

사회의 공동재산을 사랑하는 정신, 집안팎을 알뜰하게 거두는 습관 등은 바로 학교교육과정을 통하여서도 키워지게 된다.

학교의 면모에서부터 개진을 가져와야 앞날의 주인공들인 새세대들을 문화혁명의 선구자, 사회주의문명의 체현자로 준비시키는 사업을 더욱 힘있게 내밀수 있다.

리진료소의 병원화를 다그쳐야 한다.이렇게 해야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점차 도시주민들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보건부문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앨수 있다.

농촌들에서 수도화를 다그치며 지역별특성에 맞게 땔감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농업근로자들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필수적인 문제이다.

농업근로자들을 정신문화적으로 개명시키고 그들이 선진문명과 부단히 접하도록 하는데서 평양견학이나 참관, 출판선전물을 통하여 수도의 문화, 로동계급의 문화, 시대의 본보기문화를 지방과 농촌에 끊임없이 전파, 확대하는것은 큰 의의를 가진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 누구나 혁명적이며 문명한 생활의 창조자, 향유자가 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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