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갱생의 정신을 심어줄 때

올해에도 우리는 당결정관철의 방도를 자력갱생에서 찾고 로동자들에게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일관성있게 진행하였다.

올해 강판생산에서 돌파구를 열어야 할 과업이 나섰을 때였다.풀어야 할 기술적문제들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특히 만능압연기의 작업롤상태가 요구하는 기술적지표에 도달하지 못하는것이 문제였다.

그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비서들을 발동하여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에 대한 해설담화를 진행하게 하였다.

다음날 작업현장들에서 당세포비서들은 회상기의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작업롤의 기술적특성을 개선하는데서 애로되는 문제를 제기하고 대답하게 하는 방법으로 해설담화를 진행하였다.

실효는 컸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맨주먹으로 폭탄도 만들어낸 항일혁명투사들의 정신세계는 로동자, 기술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그들은 현 상태에서 강판을 생산할수 있는 혁신적인 안들을 내놓고 서로의 지혜를 합치였다.

그 과정에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갈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들이 하나하나 나오게 되였다.

마침내 우리는 만능압연기 작업롤의 기술적특성을 개선하여 어렵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강판을 성과적으로 밀어내게 되였다.

우리 당은 자력갱생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시종일관 강조하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로동자들속에서 자력갱생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억척같이 세워나가도록 하겠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열간압연직장 초급당비서 여정석

도덕기풍확립에 힘을 넣어

지난 시기 우리 작업반원들속에서 언어례절을 잘 지키지 않는 현상이 드문히 나타났으나 나는 처음에 서로 허물없는 사이이니 그럴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언어례절은 결코 소홀히 대할 문제가 아니였다.

특히 다른 작업반들과는 달리 녀성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 작업반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였다.

교훈을 찾은 나는 작업반안에 도덕기풍을 세우는것을 당세포사업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나갔다.

하지만 일단 버릇이 붙어서인지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어느날 한 작업반원이 례절이 없이 말하는것을 목격한 나는 그를 개별적으로 만났다.

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성격이나 습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데 대하여 차근차근 일깨워주고 당원인 그에게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데서 모범이 될데 대한 분공을 주었다.

점차 작업반원들의 언어생활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후에도 나는 도덕생활과 관련하여 작업반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대중앞에서 적극 소개선전하여 누구나 본받도록 하였다.점차 동지들 호상간에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서고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였으며 이렇게 되니 혁명과업수행을 비롯하여 모든 일이 잘되여나갔다.

이것을 통하여 나는 집단안에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확립하는 문제가 당세포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업의 하나라는것을 깊이 느끼게 되였다.

순천시음료공장 가공작업반 당세포비서 박금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