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계연선도시 개성시에서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이 격렬히 벌어져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룡수산샘물공장과 박연젖가공공장을 비롯한 주요건설대상들이 훌륭히 완공되였으며 건재가공공장에 조선식기와생산공정을 새로 꾸리는 사업 등 시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수많은 과제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였다.

이것은 당결정집행에 대한 시당위원회의 견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주목되는것은 지도방법을 개선하는 과정을 통하여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견인해나간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기풍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의 지도방법을 개선하여야 광범한 대중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울수 있으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습니다.》

올해 방대한 일거리들을 당결정에 쪼아박은 시당위원회에서는 그 집행에서 강한 작전력, 지도력을 발휘해나가는 동시에 일군들의 지도방법개선에 특별히 힘을 넣었다.

지난 기간의 교훈에 비추어 낡고 구태의연한 지도방법을 뿌리빼지 않고서는 당결정집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담보할수 없다는것을 확신하였기때문이다.

이로부터 시당위원회는 지도방법을 개선하는 문제를 실무적문제로가 아니라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역할을 바로하는가 못하는가를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하고 주도세밀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에서 긍정하게 되는것은 우선 기층단위 일군들의 사업을 함께 책임지고 실지 도와주는 립장에서 지도하는 기풍을 세워나간것이다.

지난봄 시당책임일군은 어느한 구역의 일군들이 모내기실적이 처지는 몇몇 농장의 일군들을 자주 불러들여 총화를 진행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일군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려는 구역일군들의 의도는 리해되였으나 그것이 현장지휘력량을 약화시키고 나아가서 당결정집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것을 생각할 때 스쳐지날 현상이 아니였다.

한편 일군들이 현실에 들어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맴도는것도 문제였다.이러한 편향들은 일부 일군들속에 해당 단위들의 당결정집행에 대하여 함께 책임지려는 관점이 똑똑히 서있지 않은데 기인되고있었다.현실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제기되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수 없으며 실지 걸린 문제를 풀어줄수도, 현장일군들을 도와줄수도 없다는것은 자명하였다.

시당위원회는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관점과 사업태도에 경종을 울리고 편향을 극복해나갔다.시당위원회일군들부터 각성시키고 시급단위들과 구역급일군들도 부단히 현실에 접근하여 현장일군들의 사업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와주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

여기에 따라세운것이 있었다.해당 단위들에 나가기에 앞서 사전준비를 충분히 갖추도록 한것이다.

조직부 일군들의 경우를 놓고보자.모든 일군들이 담당단위들의 실태를 세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반영한 수첩을 품들여 준비하게 하고 그것을 늘 가지고다니면서 해당 단위들의 당결정집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색을 거듭하고 집체적인 토의를 심화시키도록 하였다.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 서서 실지 도움을 줄수 있게,

이것이 시당위원회가 당결정집행에 대한 견인력을 높이기 위하여 틀어쥔 중요한 문제의 하나였다.

지도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시당위원회의 사업에서 긍정하게 되는것은 다음으로 책임일군들이 직접 일군들을 품들여 배워주는것이다.뜨락또르부속품공장에 농기계수리와 부속품생산을 위한 아름찬 과제가 나섰던 때의 일이다.

공장일군들은 물론 단위를 담당한 시당일군도 모든것이 부족한 실정에서 그 과제를 제기일에 수행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로 마음을 놓지 못하고있었다.

이때 공장에 내려갔던 시당책임일군은 전반실태를 료해하고나서 가능성을 주동적으로 조성할수 있는 중심고리를 알려주었다.그것이 바로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선차적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였다.

이에 따라 시당일군은 공장일군들과 합심하여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조건보장을 잘해주면서 그들이 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진행한 조직정치사업은 농기계수리와 부속품생산을 짧은 기간에 결속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아래에 내려간 일군들이 원숙한 지도방법을 활용하도록 책임일군이 현실속에서 배워주니 이렇게 좋은 결실이 이루어진것이다.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덕암농장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건설하던 과정에도 이런 실례가 많았다.시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은 건설현장에 자주 나와 일군들이 각이한 정황과 조건에 대처하여 지도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도록 이끌어주었다.특히 당원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도록 하였다.

시당위원회의 해당 일군들은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건설려단의 당세포들에 들어가 당원들과의 사업을 심도있게 해나갔다.마음속고충이 있고 생활상애로를 겪는 대상들을 각별히 관심하고 돌보아주는 사업을 선행시키였다.

결국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이 짧은 기간에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공되여 새집들이를 할수 있게 되였다.

올해 시안의 당조직들이 당결정집행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이렇게 시당일군들의 지도방법이 개선된 결과이다.

개성시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찾게 되는 결론은 무엇인가.

일군들이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지도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여야 당결정집행에서 견인기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는것이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