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진행된 각 도(직할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들, 제13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2》, 《녀성옷전시회-2022》 등은 국가발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자기식의 특색을 살린 강원도생활필수품전시회는 지방공업의 발전면모를 잘 보여주었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전시회에는 도안의 시, 군들과 성, 중앙기관에 소속된 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된 1 200여종에 20만여점의 소비품들이 출품되였다. 올해에 들어와 세번째로 되는 이 전시회에 출품된 소비품의 품종과 가지수는 지난 2월과 4월에 진행된 전시회에 비해 2배나 늘어난 수자이라고 한다. 특히 김화군에서 출품한 소비품은 다른 시, 군들에 비해볼 때 가지수가 비할바없이 많았다.

개막 첫날부터 성황을 이룬 전시회에서 인민들이 즐겨 찾은것은 지난 6월에 준공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이였다. 강원도 원산시의 한 주민은 조선로동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현대적인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된 질좋은 갖가지 제품들을 보며 지방이 변하는 시대의 숨결을 느꼈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전시회에 참가하였던 안변군일용품공장 지배인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지방공장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면서 김화군의 전변은 머지않아 나라의 모든 시, 군들에로 이어지게 될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전시회들은 또한 생산자대중과 생산단위들사이의 질경쟁을 적극 추동하는 계기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교류, 공유, 보급하는 마당으로 되였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제13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가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관계부문 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번 전시회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단위에서 출품한 2 500여종에 133만여점의 소비품들을 지난 시기와는 달리 품종별로 전시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각지 인민소비품생산단위들과 각 도(시), 군들사이의 경쟁열의가 높아졌다고 한다.

《신발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 견고성》의 주제로 열린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2》도 다를바없었다.

전시회에는 전국의 수십개의 신발생산단위들에서 출품한 구두, 운동신, 작업신을 비롯하여 1 000여종에 10만여점의 제품들이 전시되였는데 그 수요가 상당히 높았다고 한다. 또한 전시회기간 진행된 과학기술발표회, 학술토론회들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교류, 공유, 보급하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 신의주신발공장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신발의 질을 높일수 있는 새로운 구상을 하게 되였으며 나라의 신발공업발전추세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올해 전시회들중 최절정을 이룬 《녀성옷전시회-2022》는 사회주의문화의 새로운 발전면모를 보여주었다.

전시회장은 대형전광판을 중심으로 조형예술적으로 립체감이 나게 전개되였으며 지은옷, 천전시구역, 가방전시구역, 머리빈침, 브로치전시구역, 화장품전시구역, 정보봉사구역 등으로 구분되였다. 옷전시회는 30~40대 녀성들의 계절옷을 기본으로 하여 열린것으로 하여 더욱 이채를 띠였다.

전시회장을 찾은 외국인들은 전시방식이 이채로우며 옷형태들이 새롭고 독특하여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전시회를 통해 귀국의 전진상을 보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듯 훌륭하고 규모가 큰 전시회를 여는 나라에서 사는 귀국녀성들은 정말 행운아들이라고 하였다.

올해에 진행된 전시회들은 생산자대중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추동하였으며 인민소비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생활을 보다 향상시키는데 적극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