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9일 《로동신문》

전력공업부문에서의 생산토대강화과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소들의 불비한 생산공정과 시설들을 정비보강하고 기술개건을 다그쳐 발전설비의 효률을 높이고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며 전력생산원가를 체계적으로 낮추어야 합니다.》

현시기 전력공업부문앞에는 전력생산을 경제발전에 철저히 앞세워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당의 뜻대로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이면서 나라의 경제발전을 확고히 담보하자면 올해 계획된 정비보강사업을 무조건, 철저히 결속해야 한다.

이것을 자각한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최근 그 어느때보다 조건이 어렵고 불리했지만 완강한 투쟁을 벌려 생산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서 진일보를 내짚었다. 부전강, 장진강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수력구조물공사들을 결속하고 전망생산에 필요한 물도 확보해놓았다.

화력발전부문에서도 석탄소비기준을 낮출수 있게 보이라밀페보온시공기술을 비롯한 가치있는 혁신안들을 도입하였으며 화력탄예비를 조성하는 사업에서도 개선을 안아왔다.

이러한 현실에서 찾아보게 되는 긍정적인 점이 있다.

우선 일군들이 과학적으로 타산하고 앞을 내다보며 작전하는 일본새이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을 실례로 들수 있다. 올해 이 단위에서는 재해성기상기후현상에 대처하는 과정에 귀중한 경험을 터득하였다.

그때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현행생산에만 급급하던 낡은 일본새를 털어버리고 생산에 작용하는 모든 요소를 하나하나 따져보았다. 그 과정에 앞질러가며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 치밀한 작전을 따라세우면 얼마든지 생산성을 높일수 있다는 자각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그후 이들은 전력공업성의 지도방조밑에 옥외변전소와 양수장 등의 불비한 개소들을 퇴치하기 위한 작전을 세웠다. 화차전복기와 송풍기를 비롯한 주요설비들의 기술개조도 다그치고 련관단위와의 협동밑에 석탄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내밀었다.

이렇듯 일군들의 과학적인 작전과 지도는 정비보강사업에서의 성과를 담보하는 관건적인 고리이다.

전력공업부문의 생산토대강화과정에서 찾아보게 되는 다른 하나의 중요한 점은 이 사업에 대한 총화를 심도있게 진행하고있는것이다.

동평양화력발전소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보자.

이곳 일군들은 한가지 일감을 놓고도 그 집행정형을 자료적으로 종합하기 위해 현장에 들어가 실태를 깊이 파악하고 우수한 경험과 해결방도를 찾은 다음 그에 기초하여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하고있다.

석탄소비량 대 전력생산량과 열효률을 높일데 대한 강한 요구성과 실제적인 해결책이 안받침된 총화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여 발전소에서는 생산토대를 착실히 다지는데서 진일보를 내짚었다. 자체의 기술력량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던 석탄분쇄계통설비들의 진동현상에 종지부를 찍고 보이라의 운영일수를 훨씬 늘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우리 일군들이 이렇게 과학적인 작전과 실속있는 총화로써 정비보강사업에서 뚜렷한 결실을 안아오기 위해 분발할 때 자립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은 더 많이 이룩될것이다.

본사기자 지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