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는 아이들이 국가의 보살핌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고있다. 이것은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는 공화국의 사회주의적시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돌이켜보면 조선의 력사는 후대들을 위한 공산주의적시책이 펼쳐진 력사였다고 할수 있다.

해방후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첫 회의 의정으로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연필문제가 토의된 때로부터 조선에서는 시종일관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가의 최중대사로 내세웠다.

주체65(1976)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6차회의에서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이 사회주의로동법(1978년), 인민보건법(1980년)보다 먼저 채택된것만 보아도 후대들에게 기울이는 국가의 관심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후대들에 대한 교육사업을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고있는 조선에서는 무료의무교육제를 국가의 중요시책으로 실시하고있다.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무료교육의 고귀한 경험과 전통을 마련한데 기초하여 조선에서는 주체38(1949)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4차회의에서 《전반적초등의무교육실시에 관한 법령》을 채택하였으며 주체45(1956)년부터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를 실시하였다. 그후 주체47(1958)년에는 전반적중등의무교육제를, 주체56(1967)년부터는 전반적9년제기술의무교육제를, 주체61(1972)년부터는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제를 실시하였다. 주체101(2012)년에는 보다 높은 형태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에 관한 법령이 발포되고 실시되였다.

조선에서는 국가가 학부형이 되여 후대들의 교육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 무료교육시책도 그 실례의 하나이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무료교육은 수업료 등을 페지한것만을 내용으로 한것이 아니다. 교육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해 늘어나는 학생수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학교건설을 앞세우고있으며 교원양성과 교과서출판인쇄, 교구비품의 생산과 학교의 관리운영 등에 필요한 방대한 재정적 및 물질적투자도 국가가 부담하고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학습과 실험실습은 물론 과외활동, 답사와 견학, 야영생활을 위한 비용까지도 모두 국가에서 부담하고있다.

평양가방공장과 민들레학습장공장, 룡봉학용품공장,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공장들과 청소년과외교양거점들, 과외생활기지들은 조국의 후대관, 미래관을 잘 보여주고있다. 학생이 있는 곳이라면 외진 섬마을에까지 학교가 건설되고 교육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와 교원양성기지들이 튼튼히 꾸려져있어 조선은 교육의 나라, 배움의 나라로 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조선에서는 국가부담으로 학생들에게 교복을 해입히고있다.

지난 세기 90년대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후대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 사업은 중단없이 진행되였다. 특히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의하여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되고있다.

후대들에 대한 교육사업은 전사회적, 전인민적지원속에 진행되고있다.

조선에서는 많은 기관, 기업소, 농장들이 후원단체가 되여 학교들을 물질적으로, 로력적으로 적극 도와주고있다. 후원단체의 책임일군들은 정상적으로 학교에 나가 교육사업에서 제기되고있는 문제들을 제때에 알아보고 그 해결을 위해 발벗고나서고있다.

이와 함께 해마다 3월과 10월 각 도, 시, 군들에서 진행되는 교육지원전시회는 전사회적인 지원열의를 더욱 높여주는 좋은 계기로 되고있다.

이렇듯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국가가 학부형이 되여 따뜻이 보살펴주고있기에 조선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련면히 울려퍼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