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심태섭의 글 《체질화된 친미사대굴종의식의 발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미국주도의 《칩4동맹》가입문제를 놓고 저울질하던 윤석열역적패당이 최근 태도를 돌변하여 적극적으로 가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칩4동맹》은 남조선과 대만의 반도체제조업체들과 일본의 반도체소재장비업체들을 규합하여 중국의 반도체산업을 견제하는데 목적을 둔 미국주도의 반중국《경제동맹》이다. 여기에는 반도체분야에서 독점적지위를 확보하여 세계시장에서 패권을 쥐며 《동맹자》들을 경제기술적으로 더욱 든든히 얽어매두려는 미국의 흉심이 깔려있다.

《칩4동맹》에 가입하면 가장 막심한 손해를 볼것은 두말할것없이 남조선이다. 일본이나 대만은 정치, 군사, 외교적으로 중국과 대립관계에 있고 경제적으로도 미국과 굵직하게 련결되여있기에 반도체산업분야에서 입게 될 피해는 그리 많지 않다. 반면에 남조선의 사정은 다르다. 남조선각계에서 《중국의 반도체생태계를 겨냥한 〈칩4동맹〉에 가입한다면 〈싸드〉때와 같이 경제보복을 당할수 있다.》는 아우성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그만큼 남조선이 중국과 경제적으로 깊숙이 얽혀있기때문이다. 특히나 반도체산업은 더하다.

남조선의 반도체수출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몫은 62%이고 대중국수출항목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1. 4%이며 반도체생산에 리용되는 원자재들에 대한 중국의존도는 80%이상이고 그 종류는 무려 1 850여가지에 달한다.

남조선의 수출규모에서 전체의 4분의 1이 대중국수출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남조선의 수출주도형경제가 《칩4동맹》가입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러한 경제적손실은 반도체제조업체들뿐 아니라 그와 련관된 다른 기업들에서도 련쇄반응을 일으키게 될것이며 기업들의 축소, 파산은 그대로 낮은 임금에 의한 로동과 실업위기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결국 《칩4동맹》가입은 가뜩이나 취약한 남조선경제를 더 큰 파국상태에 몰아넣어 수많은 사람들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민생》을 도탄에 더욱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남조선의 경제전문가들까지도 《칩4동맹》에 가입해도 영향받을것이 없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주장이 황당한 궤변일뿐더러 오히려 여기에 가입했다가는 경제가 파국에 처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이 《칩4동맹》에 가입하려는데는 미국의 강박에 원인이 있기도 하겠지만 근본원인은 미국을 섬기고 추종하지 않으면 순간도 살아갈수 없는 체질화된 친미사대굴종의식에 있다.

집권하기 바쁘게 《경제안보동맹》이라는 허울좋은 간판밑에 미국에 남조선의 경제주권을 통채로 떠맡긴 윤석열역적패당이고 보면 《칩4동맹》에 가입하려는것은 별로 놀랄것도, 새로운것도 아니다.

미국의 반중국정책실행의 돌격대로 자청해나선 윤석열역적패당의 굴종적처사는 미국의 경제의 정치화, 안보화책동에 무턱대고 맹종맹동하는 어리석은짓이자 반도체산업을 비롯한 남조선경제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무지무능의 극치이다.

정치, 경제, 군사적위기를 가중시키고 사람들을 절망의 나락으로 더욱 밀어버리는 친미사대매국노들의 반역행위를 남조선민심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심태섭의 글 《체질화된 친미사대굴종의식의 발로》를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