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우리 선생님》, 그 부름에 비껴있는 아름다운 륜리

Date: 10/12/2022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선생님>, 그 부름에 비껴있는 아름다운 륜리》,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얼마전 미래과학자거리의 한 식당에서는 평천구역 미래동에서 사는 리기옥녀성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올해 68살인 리기옥녀성은 어제날 중학교교원이였는데 교단을 내린지는 이미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축하하기 위해 모여온 사람들은 제자들이였습니다. 그들가운데는 리기옥녀성이 20대 처녀시절에 담임하였던 제자들도 있었고 년로보장을 몇해 앞두고 졸업시킨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결국 교원생활 30여년세월 여섯기에 걸쳐 졸업시킨 제자들이 거의다 모인것이였습니다.

원래 그들은 해마다 리기옥녀성의 생일이나 명절이 오면 함께 공부한 동창생들끼리 모여 스승을 축하해주군 하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스승의 생일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중앙우편출판물체송국에서 승무원으로 일하는 황철광동무의 뇌리에서는 어떻게 하면 스승이 생일을 보다 뜻깊게 보낼수 있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떠날줄 몰랐습니다. 그러다 한가지 좋은 안이 떠올랐습니다.

스승의 한생은 그가 키운 제자들의 모습에 비낀다고 하지 않는가. 선생님이 키운 제자들이 모두 모여 축하해준다면, 하나같이 나라의 역군으로 성장한 모습을 본다면 선생님은 얼마나 긍지스러워할것인가.

이렇게 되여 마련된 생일축하모임이였습니다. 뜻깊은 자리에 모여온 제자들가운데는 당일군도 있었고 성, 중앙기관 일군, 대학교원, 조선인민군 군관 그리고 사회안전원도 있었습니다.

비록 졸업한 년도와 일하는 곳 그리고 직무도 서로 달랐으나 중학시절 그때처럼 옛 담임교원을 《우리 선생님》이라 부르며 저저마다 안겨드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은 절로 뭉클해왔습니다.

나어린 가슴속에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심어주고 자연과 사회의 산 지식을 배워주며 바른길로 이끌어준 스승을 잊지 않고 존경하는 사람은 분명 동지와 이웃들을 사랑하고 집단을 귀중히 여기며 조국을 위해 헌신할줄 아는 고상한 륜리도덕의 소유자입니다.

한가정에서도 도덕이 바르면 언제나 화목하고 웃음이 넘쳐납니다. 사회라는 큰 집단에서도 리치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지향과 목적을 안고 도덕륜리적으로 굳게 결합된 고상한 인간관계가 지배하는 사회는 따뜻한 정이 흐르는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로 되기마련입니다.

바로 우리 사회가 그런 사회입니다. 둘러보면 우리곁에는 그런 훌륭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전쟁로병을 친자식된 심정으로 정성다해 모시고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여주는 사람들,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 혁명의 꽃을 변함없이 피워가는 청춘남녀들, 동지를 위함이라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많아 이 땅에서는 모두가 친형제, 친혈육이 되고 비록 생활상어려움은 있어도 서로 돕고 위해주는 덕과 정은 후덥게 흐르는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생활과 더불어 《우리 선생님》이라는 정답고 소중한 부름도 더 높이 울리고있습니다.

어디서나 들려오는 《우리 선생님》, 이 하나의 부름을 놓고서도 고상한 도덕륜리가 공기처럼 흐르는 우리 사회, 바로 그것으로 하여 언제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을 다시금 가슴후덥게 안아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선생님>, 그 부름에 비껴있는 아름다운 륜리》,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More From Tongil Voice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January 10,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January 10,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January 10,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심장으로 부른 노래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January 09, 2024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January 09, 2024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해님의 축복

해님의 축복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증오의 분출

증오의 분출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필연적산물

필연적산물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January 08,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January 08, 2024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너를 바치라(12)

너를 바치라(12)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January 08,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우리의 첫걸음

우리의 첫걸음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검투사정치》

《검투사정치》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January 07,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January 06,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너를 바치라(11)

너를 바치라(11)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January 06,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January 06, 2024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