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Sinbo

누구를 위한 《3대개혁》놀음인가

Date: 28/12/2022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통일신보》

누구를 위한 《3대개혁》놀음인가

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가 들고나온 《3대개혁》이 가뜩이나 첨예한 정국을 더욱 혼란상태에 빠뜨리고있다.

역도가 《국정과제점검회의》라는데서 내놓았다고 하는 《3대개혁》이란 로동, 교육, 년금에 대한 이른바 《개혁》을 말한다.

이른바 《개혁》의 간판밑에 저도 무엇을 했다는 인상을 풍김으로써 집권위기를 모면하고 바닥에서 맴도는 지지률을 높이기 위한 광고라고 할수

있는것이 《3대개혁》이라고 하겠다.

비극은 역도의 서푼짜리 광고도 남조선민심에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이른바 《로동개혁》이라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주 52시간근로제》를 뜯어고쳐 재벌들이 로동자들의 로동시간을 고무줄처럼 제 마음에 따라 늘였다줄였다 할수 있고 로조파업때에는 경영손실을

줄인다는 구실로 아무나 대신 고용하도록 하는 《대체근로제》를 도입하며 재정운영투명성보장이라는 명목하에 로조를 임의로 압박할수 있게 하는것이

《로동개혁》이다.

이것은 명백히 재벌들이 로동자들의 고혈을 더 많이 짜낼수 있고 임의로 로조를 탄압, 해산할수 있는 《법》적, 제도적장치를 마련하는것으로서

반로동, 반인민적인 《로동개혁》놀음이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은 《로동개혁》안을 다음해 상반기안으로 《국회》에서 통과시켜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고아대면서 이를 강하게 반대하는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을 《자유민주주의파괴세력》, 《적대적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법과 원칙》에 따라 탄압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교육개혁》이라는것도 마찬가지이다.

《교육개혁》내용의 하나인 《제1차 기초학력보장종합계획》만 보더라도 이미전에 리명박역도가 집권기간 교육분야에 《시장원리》를 받아들여 경쟁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떠들면서 초등,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고사》의 재판으로서 이른바 《미래세대의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구실밑에 벌어지는 비정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반교육행위, 시대착오적인 《교육정책》에 불과하다.

년금적용대상의 나이를 68살로 높이는 등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한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년금개혁》도 일하는 사람들과 퇴직자들을

다같이 죽이는 반인륜적정책, 남조선사회의 대립과 분렬을 더욱 부추기는 《개혁》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은 윤석열역도가 획책하는 《3대개혁》놀음을 한목소리로 반대해나서고있다.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은 《윤석열이 로동자들의 목숨을 팔아 재벌들의 배를 불리우겠다는 계엄령을 선포했다.》,

《로동개혁이라는것은 로동조합의 단결권과 단체행동권에 대한 위협이고 온통 거짓으로 포장된 사상최악의 로동개악이다.》고 분노를 터뜨리며 초불시위,

성토모임, 단식투쟁 등을 매일같이 벌리고있다.

한편 《전교조》를 비롯한 교육단체들과 각 도, 시 교육감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의 《교육개혁》을 《보통교육을 약화시키고 교육의 기초를 허무는

비정상적이고 반교육적인 행위》, 《학생들을 무차별적인 경쟁에로 내몰아 자살자들만 늘어나게 하고 시장원리를 도입하여 사교육을 더욱 성행하게 만드는

개악》이라고 단죄하면서 항거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과 《경제정의실천시민련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윤석열패당의 《년금개혁》은 《일하는 사람들과 퇴직자들을 다같이

죽이는 반인륜적정책》, 《젊은이들과 늙은이들이 서로 반목, 질시하게 만들고 사회적증오를 확산시키는 분렬개혁》이라고 락인하면서 강력히

반대해나서고있다.

민심에 역행하는 반역정책은 오래갈수 없는 법이다.

《3대개혁》놀음으로 민심에 역행하고 근로대중의 리익을 짓밟는 역적패당에 대한 각계층의 분노는 나날이 고조되고있다. 현실은

윤석열《정권》이야말로 극소수 재벌들과 특권층의 리익만을 옹호하는 반인민적《정권》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주광일

More From Tongil Sinbo

이 나라 어머니들의 힘

이 나라 어머니들의 힘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통일신보》 수필  이 나라 어머니들의 힘 소년단대표들을 한품에 껴안으신 친근한 어버이의 해빛같은 그 영

December 13, 2023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통일신보》 수필  이 나라 어머니들의 힘 소년단대표들을 한품에 껴안으신 친근한 어버이의 해빛같은 그 영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

주체112(2023)년 8월 17일 《통일신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 -조선로동당의 정치철학을 되새겨보며- 생명은

August 17, 2023

주체112(2023)년 8월 17일 《통일신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다 -조선로동당의 정치철학을 되새겨보며- 생명은

근로자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근로자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주체112(2023)년 5월 8일 《통일신보》 근로자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지난 5월 1일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 1절 1

May 08, 2023

주체112(2023)년 5월 8일 《통일신보》 근로자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제도 지난 5월 1일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 1절 1

추악한 사대매국노의 굴종행각, 핵전쟁행각

추악한 사대매국노의 굴종행각, 핵전쟁행각

주체112(2023)년 5월 8일 《통일신보》 추악한 사대매국노의 굴종행각, 핵전쟁행각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서도 샌다고 윤석열역도가

May 08, 2023

주체112(2023)년 5월 8일 《통일신보》 추악한 사대매국노의 굴종행각, 핵전쟁행각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서도 샌다고 윤석열역도가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대결광대극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대결광대극

주체112(2023)년 4월 26일 《통일신보》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대결광대극 윤석열역도가 반공화국대결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해괴하고 너절

April 26, 2023

주체112(2023)년 4월 26일 《통일신보》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대결광대극 윤석열역도가 반공화국대결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해괴하고 너절

재침에 들뜬 군국주의부나비의 운명은 종국적파멸뿐이다

재침에 들뜬 군국주의부나비의 운명은 종국적파멸뿐이다

주체112(2023)년 4월 17일 《통일신보》 재침에 들뜬 군국주의부나비의 운명은 종국적파멸뿐이다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재침책동이 국제사회

April 17, 2023

주체112(2023)년 4월 17일 《통일신보》 재침에 들뜬 군국주의부나비의 운명은 종국적파멸뿐이다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재침책동이 국제사회

전쟁미치광이들의 자멸적망동

전쟁미치광이들의 자멸적망동

주체112(2023)년 4월 17일 《통일신보》 전쟁미치광이들의 자멸적망동 남조선호전광들이 얼마전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미국, 일본것들과 3자

April 17, 2023

주체112(2023)년 4월 17일 《통일신보》 전쟁미치광이들의 자멸적망동 남조선호전광들이 얼마전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미국, 일본것들과 3자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가장 환하게 웃으시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인

April 11, 2023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가장 환하게 웃으시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인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자주성을 잃으면 국

April 11, 2023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쳐간다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자주성을 잃으면 국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

April 11, 2023

주체112(2023)년 4월 11일 《통일신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탁월한 령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

《실태는 이렇습니다》

《실태는 이렇습니다》

주체112(2023)년 3월 11일 《통일신보》 만필  《실태는 이렇습니다》 최근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에 얼혼이 나간 윤석열역도가 정신이상인

March 14, 2023

주체112(2023)년 3월 11일 《통일신보》 만필  《실태는 이렇습니다》 최근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에 얼혼이 나간 윤석열역도가 정신이상인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

주체112(2023)년 3월 11일 《통일신보》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 인민을 등진자치고 파쑈폭압에 매여달리지 않은자가 없다.

March 14, 2023

주체112(2023)년 3월 11일 《통일신보》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 인민을 등진자치고 파쑈폭압에 매여달리지 않은자가 없다.

특등대결광의 비루먹은 추태

특등대결광의 비루먹은 추태

주체112(2023)년 3월 3일 《통일신보》 특등대결광의 비루먹은 추태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지난 2월에 있은 《국회외교통일위

March 03, 2023

주체112(2023)년 3월 3일 《통일신보》 특등대결광의 비루먹은 추태 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지난 2월에 있은 《국회외교통일위

나토와의 협력강화로 차례질것은

나토와의 협력강화로 차례질것은

주체112(2023)년 2월 25일 《통일신보》 나토와의 협력강화로 차례질것은 최근 남조선호전광들이 서울에서 제1차 남조선-나토군사참모대화

February 28, 2023

주체112(2023)년 2월 25일 《통일신보》 나토와의 협력강화로 차례질것은 최근 남조선호전광들이 서울에서 제1차 남조선-나토군사참모대화

위인의 첫 물으심

위인의 첫 물으심

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위인의 첫 물으심 언제나 그러하지만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는 2월이 오면 온 나라 인민들은 한평생

February 13, 2023

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위인의 첫 물으심 언제나 그러하지만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는 2월이 오면 온 나라 인민들은 한평생

정일봉의 우뢰소리 승리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친다

정일봉의 우뢰소리 승리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친다

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정일봉의 우뢰소리 승리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친다 경사스러운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이 하루

February 13, 2023

주체112(2023)년 2월 13일 《통일신보》 정일봉의 우뢰소리 승리의 축포성으로 메아리친다 경사스러운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이 하루

둥근달이 아뢰는 《소원》

둥근달이 아뢰는 《소원》

주체112(2023)년 2월 11일 《통일신보》 둥근달이 아뢰는 《소원》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궁궐같이 솟아오른 천하절경의 구슬다락에 휘영

February 11, 2023

주체112(2023)년 2월 11일 《통일신보》 둥근달이 아뢰는 《소원》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궁궐같이 솟아오른 천하절경의 구슬다락에 휘영

반인민적정책이 몰아온 참담한 후과

반인민적정책이 몰아온 참담한 후과

주체112(2023)년 1월 27일 《통일신보》 반인민적정책이 몰아온 참담한 후과 새해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경제전망에 대한 극도의 비관과 실

January 27, 2023

주체112(2023)년 1월 27일 《통일신보》 반인민적정책이 몰아온 참담한 후과 새해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경제전망에 대한 극도의 비관과 실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주체112(2023)년 1월 21일 《통일신보》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누구나 희망과 소원을 안고 맞이한 새해이련만 남조선에서는

January 21, 2023

주체112(2023)년 1월 21일 《통일신보》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누구나 희망과 소원을 안고 맞이한 새해이련만 남조선에서는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