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8, 2024
KCNA Tongil Sinbo

뒤골방에서의 모략정치

Date: 28/12/2022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통일신보》

뒤골방에서의 모략정치

한때 남조선에는 《안방정치》라는게 있었다.

김영삼역도가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난 다음에도 자택에 당시 《한나라당》패거리들을 끌어들여 정치를 론의한데서 나온 말이다.

요즘에는 《관저정치》라는 말이 나돌고있다.

윤석열역도가 자기의 관저에 심복들을 끌어들여 먹자판을 벌리면서 밀담을 이어가고있기때문이다.

얼마전부터 《윤핵관》으로 불리우는자들과 그 녀편네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당상층부것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장관들,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 원장, 《헌법재판소》 소장, 종교인 등 어중이떠중이들이 역도의 관저에

기여들어 먹자판을 벌리며 쑥덕공론을 벌리였다.

출근길기자회견이나 각종 회담, 간담회들에서 잦은 말실수와 저렬한 도덕적면모 등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폭로되고 여론화되자 아예 쥐도새도

못듣게 관저안방에서 밀담을 벌리는 모양이다.

명색이 《대통령》이라는자가 정치적무능과 무지를 감추기 위해 언론들을 피해보려는 모양인데 가소롭다고 해야 할지, 어리석다고 해야 할지.

거기에서 론의되였다는것이 어떤것인가도 뻔한것이다.

윤석열역도의 관저에 갔다온 《국민의힘》 원내대표라는자가 앞으로 선거될 당대표는 친윤석열파인물이 되여야 한다는 뜻을 로골적으로 표현한것이

대표적실례일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국민의힘》이 《친윤정당》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권력을 잡기 전에는 《당정분리》를 운운하더니 집권기반이 흔들리게 되자 아예 대놓고 《국민의힘》을 사당화하려는 흉심을 드러내고있는

윤석열역도이다.

심복들을 하나로 결속하고 그것들을 내세워 비윤석열파, 반윤석열파들을 압박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기 위한것이 《관저정치》인것이다.

뿐만아니라 무지막지한 정치보복에 반발하는 정치적반대세력과 반인민적악정으로 분노한 민심을 제압하기 위해 《국무총리》니, 《법무부》 장관이니,

《헌법재판소》 소장이니 하는것들도 수시로 관저에 불러들인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어쩌겠는가.

심복이라는것들은 당권쟁탈에만 혈안이 되여있지, 정치적반대파는 계속 물고늘어지지, 민심은 흉흉하지, 무지무능은 세계의 웃음거리만 되고있지,

이를 그냥 둔다면 역도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 될수밖에 없으니 아래것들을 먹이고 달래는 등 권모술수를 써서라도 집권유지를 해보자는 꼴이다.

그러고보면 윤석열역도의 《관저정치》라는것이 세력규합과 반역통치강화를 위한 패거리정치, 먹자판정치, 모략정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아이적의 골목대장, 검사시절의 《칼잡이》가 지금은 집구석에서 갖은 모략과 음모를 꾸미는 《뒤골방대통령》이 된셈이다.

옛적 골목대장의 《관저정치》, 참 세상 웃기는 정치만화감이라 하겠다.

김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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