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KCNA Tongil Voice

인민이 드리는 위인칭송의 찬가

Date: 25/01/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대동강구역상하수도관리소 로동자 지혜영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인민이 드리는 위인칭송의 찬가》

며칠전 흰눈이 펑펑 내리는 저녁무렵에 있은 일이다.

달빛이 비쳐드는 창가앞의 책상에 마주앉아 하루일을 돌이켜보는 나의 귀전에 옆방에서 울려나오는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그 노래소리에 저도모르게 끌리여 옆방에 가보니 딸애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하여 받은 선물들과 대회기간에 찍은 사진을 한가득 펴놓고 들여다보며 TV에서 울려나오는 곡에 맞추어 노래를 따라부르고있는것이였다.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한없이 좋네



나자신이 늘 즐겁게 불렀고 그리도 많이 들어왔던 노래이건만 귀여운 앵두볼에 보조개를 파며 행복에 겨워 부르는 딸애의 노래소리가 류다르게 나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그렇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누구나 불행이라는 말을 모르고 자신들의 아름다운 꿈을 활짝 꽃피우고있다.

그러나 단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것으로 하여 이 노래가 세대를 이어가며 불리워지는것이겠는가.

그보다도 먼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인민사랑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칭송이고 우리 조국을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여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불보다 뜨거운 애국애민의 헌신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의 분출이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며 멸사복무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에는 요란한 시어가 없다. 하지만 소년단원동무들이 웅대한 포부와 리상, 굳센 마음과 슬기로 떨쳐나가게 될 이 조선의 앞날은 창창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영광이 소년단원동무들을 부르고있다고 사랑을 담아, 정을 담아 따뜻한 축복을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도 이 노래에서 다 울려오는듯싶다.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살고있는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 이 하늘,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라는 랑만과 확신이 이 노래의 구절마다 맥동치고있다.

절세위인들을 《우리의 아버지》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품을 《우리의 집》으로, 그 품속에서 사는 우리모두는 《화목한 친형제》임을 격조높이 구가하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가 사랑하며 세대를 이어 부르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우리 인민만이 누려가는 수령복의 노래이며 인민이 삼가 드리는 위인칭송의 찬가이다.

크나큰 긍지와 무한한 행복으로 가슴설레이며 나는 딸애와 노래를 함께 불렀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지금까지 대동강구역상하수도관리소 로동자 지혜영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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