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가야 할 길(1)

Date: 26/01/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세상에는 좋은 날도 많고 좋은 길도 많습니다.

하건만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이어가신 강행군의 나날들을 더듬어보면 좋은 날, 좋은 길보다 궂은날, 험한 길이 더 많았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가야 할 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칼바람부는 눈보라길과 사나운 바다길, 비내리는 건설장의 진창길…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신 그 수많은 길들을 돌이켜보느라면 한 종합목장이 전하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고기와 우유를 먹이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목장을 찾으신 뜻깊은 그날은 주체107(2018)년 8월의 어느 일요일이였습니다.

숨막히는 폭열속에서 그것도 휴식일에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뵈온 이곳 일군들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습니다.

땀으로 옷깃을 화락하니 적시며 오랜 시간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축산과학기술을 하루빨리 발전된 나라들의 수준에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요즘 고온현상이 계속되고있는데 오늘도 날씨가 간단치 않게 무덥지만 목장을 돌아보고나니 마음이 거뜬하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가는 길은 인민을 위한 길이라고, 이 길은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가야 할 길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습니다.

인민을 위한 길은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가야 할 길이다!

이 말씀에는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사랑이 뜨겁게 맥박치고있습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

정녕 그래서였습니다. 자신의 발걸음에 인민의 운명과 미래가 달려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자신이 고생하면 그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간다는 고결한 인생관으로 가슴 불태우는분이시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가시는 길은 좋은 날, 좋은 길보다 궂은날, 험한 길이 더 많은 멸사복무의 길, 위대한 어버이의 희생적인 헌신의 대장정인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눈물겨운 로고의 자욱자욱이 밟혀올수록 주체107(2018)년의 잊지 못할 삼복철강행군길이 격정의 눈물속에 되새겨집니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인명피해까지 동반하는 최악의 고온과 무더위로부터 자기의 건강을 보호하려고 저저마다 피서지를 찾아 붐비고있던 그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강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였습니다.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맛좋은 식료품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며 7월의 어느날 인민군대의 한 공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남기신 이야기는 지금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줍니다.

이날 한여름의 무더위속에서도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송벨트가 놓여있어 너비가 45cm밖에 안되는 좁은 통로를 지나 온도가 50℃나 되는 가루간장생산실에도 들리시였습니다.

여기에만은 안된다고 앞을 막아나서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통로야 자신께서 지난번에 왔을 때도 지나갔고 종업원들이 늘 리용하는 통로인데 왜 못가겠는가고, 우리 군인들에게 맛좋은 간장을 보장해줄수만 있다면 땀으로 미역을 감아도 좋다고 하시며 가루간장생산설비들의 가동실태를 일일이 료해하시였습니다.

참으로 그것은 이 세상 천만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친다 해도 비길수 없는, 하늘도 머리숙일 가장 뜨겁고도 강렬한 절세위인의 사랑의 분출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더우나 추우나 무조건 가야 할 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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