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2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은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떨치며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전면적부흥,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배가하여 부흥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자면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호소에 언제나 대중적인 진출,대중적인 혁신운동으로 화답해나서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떠나서는 조선혁명의 기적의 력사를 생각할수 없습니다.》

대중운동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사람들사이에 동지적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창조적방법이며 전인민적투쟁과 집단적혁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혁명적방법이다.

혁명위업은 인민대중을 위한 투쟁인 동시에 인민대중자신이 수행해야 할 력사적과제인것만큼 혁명사업의 성과여부는 대중이 그 실현에 얼마나 적극적으로,광범위하게 떨쳐나서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대중운동의 불길속에서 사람들의 정치적자각과 창조적열의가 비상히 높아지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가 총동원되여 혁명과 건설에서는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충성심과 애국심의 열도를 비상히 고조시켜 온 나라가 증산투쟁,창조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데서 대중운동보다 더 위력한 수단은 없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섰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행로에 특유의 중대한 변곡점을 마련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하고 옳게 이끌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기적의 력사를 창조하고 시대를 앞당겨온 우리 식의 대중운동을 발전과 변혁의 위력한 무기로 억세게 틀어쥐고 우리 인민의 드높은 애국열의와 창조정신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전면적부흥에로 총발동,총궐기시켜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은 전체 인민을 열렬한 애국자,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 자양분이다.

사회주의의 완성은 무엇보다도 사회의 주인인 인간자체의 완성이며 인간의 완성에서 정신도덕적완성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고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품성을 지녀야 견결한 혁명가,참된 인간으로서의 풍모를 갖출수 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해 한몸바쳐 헌신할수 있다.

대중운동은 단순히 그 어떤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 인간개조,사상개조운동이다.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속에서 당의 은덕에 보답할줄 아는 량심과 의리의 인간,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참다운 애국자들이 자라나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미덕과 미풍의 체현자들이 성장한다. 사람들속에서 혁명정신,애국정신을 비상히 배양시켜 평범한 사람들을 영웅으로 키우고 뒤떨어진 사람도 선진분자로 만들며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면서 만난을 과감히 이겨내는 여기에 대중운동의 위력이 있다.

우리 혁명의 력사는 전인민적인 대중운동으로 모든 사람들을 당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위훈의 창조자로 키운 인간개조,사상개조의 성스러운 력사이다. 해방후에 힘있게 벌어진 문맹퇴치운동,애국미헌납운동과 조국해방전쟁시기에 태여난 전선원호미헌납운동을 비롯한 혁명의 년대마다 힘있게 벌어진 대중운동은 우리 인민의 사상의식과 정신도덕적풍모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사람들을 교양개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적극분자로 만드는 천리마운동의 불길속에서 강선제강소（당시）의 진응원작업반장이 첫 천리마기수,영웅으로 자라나고 룡성기계공장（당시）의 21살 난 선반공이 1960년대의 첫 로력영웅으로 성장하였으며 시대의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속에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많은 혁신자,영웅들이 배출되게 되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야 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으며 조건과 환경은 의연히 불리하다. 혁명투쟁이 어렵고 불리할수록 우리는 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 사회적분위기를 혁명적인 방향으로 주도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으로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애국의 전통을 든든히 견지하고 이어놓음으로써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사회주의,공산주의에로의 력사적로정에서 매 혁명단계의 임무와 주객관적조건은 부단히 변하여도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대중운동의 근본목적은 달라질수 없다. 인간개조,사상개조를 모든 운동의 기초로,강력한 추진력으로 하여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 대중운동의 위력은 무한하다. 전인미답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언제나 굳게 믿고 튼튼히 의거해야 할 강력한 주체적힘을 키우는 바로 여기에 우리의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거대한 의의와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는 속에 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노예가 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국력경쟁의 승패는 혁명과 건설을 얼마나 빨리 다그쳐나가는가에 달려있다.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끊임없는 비약이자 나라와 민족의 절대적존엄이고 지위이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의 위력이며 사회주의는 단결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전진하는 사회이다. 집단주의정신과 투쟁기풍을 떠나 사회주의건설에서 창조되는 기적과 위훈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전체 인민이 비상한 창조적열의를 발휘하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지혜와 힘을 합쳐나갈 때 사회주의는 끝없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대중운동은 바로 사회주의제도의 본성과 그 발전의 합법칙적요구,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에 가장 부합되게 대중적인 투쟁과 집단적인 혁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어나가게 한다는데 그 위력이 있다.

대중운동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우리 혁명실천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전군중적인 무장획득을 위한 투쟁으로부터 시작된 항일혁명투쟁은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최악의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왔으며 조국해방전쟁시기에 태여난 《나의 고지》운동과 복수기록운동,《민청》호무기쟁취운동은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

증산경쟁운동과 천리마운동,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80년대속도창조운동과 같은 대중운동은 우리 조국이 빈터와 재더미우에서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쳐오르게 하고 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쳐놓게 하였다. 대중운동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안아오게 하는 위력한 수단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섰다. 사람들이 강국의 인민다운 기품과 인격을 지니며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고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대과제들은 모든 분야,모든 부문,모든 사람들의 변화와 발전,개명을 전제로 하며 이것은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동시적으로,균형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힘은 억대의 재부나 자원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단합된 힘에 있다. 전체 인민이 대중운동을 통하여 사심없는 방조와 호상지원속에서 서로의 힘과 지혜,열정을 하나로 모으며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때 어느 부문,어느 단위에서나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될수 있다. 우리 국가의 선진성,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지름길이 바로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힘있게 조직전개하는데 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군자리로동계급칭호쟁취운동,다수확운동과 사회주의애국림운동,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이 힘있게 조직전개되고있다.

대중운동의 열풍속에 온 나라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차넘치고 새 기준,새 기록창조기풍,따라앞서고 따라배우기 위한 경쟁열풍,서로서로 도와주고 경험을 나누며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뛰여드는 미덕과 미풍이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는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당 제8차대회를 전후하여 전국의 청년들속에서 고조된 탄원열기와 최대비상방역기간에 발휘된 지원열풍,군수로동계급이 충성의 증산투쟁을 벌려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６차전원회의에 30문의 600㎜초대형방사포를 증정한것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이 발휘하는 애국적인 소행들은 주체조선의 강대함이 어디에 있고 승리와 기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이러한 긍정적분위기가 사회전반을 지속적으로 지배되게 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부응하는 혁명적인 대중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가야 한다.

언제나 자기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심장을 끓이며 당과 국가의 고충을 덜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는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것이야말로 우리 국가를 떠받들고 우리 혁명을 전진시키는 위대한 힘이며 그 힘을 최대로 폭발시키는데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비상한 견인력과 거대한 생활력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애국운동,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그 절대의 위력으로 국가부흥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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