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함경남도 정평군

Date: 29/01/2023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정평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18차례, 위대한 장군님께서 12차례나 다녀가신 영광의 고장이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8월 어느날이였다.정평군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군당의 책임일군에게 문득 정평사람들을 《짜드래기》라고 하는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것같은가고 물으시였다.

책임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 평소에 생각하고있던대로 지난날 이 고장 사람들이 생활이 하도 어렵다나니 모든것을 달가와하지 않은데서 나온 말같다고 말씀올렸다.

몹시 흐린 안색으로 일군의 말을 되뇌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옳다고, 정평사람들이 원래 나쁘지 않다고,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시키면 된다고 하시면서 군당책임일군에게 군안의 인민생활을 추켜세우고 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후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정평군을 찾고 또 찾으시며 이 고장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장으로 전변시키시려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봉대리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을 통해서도 이에 대해 잘 알수 있다.

이곳 농장에만도 여러 차례나 다녀가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 나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주체63(1974)년 6월 어느날 봉대협동농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강냉이농사를 잘 짓기 위한 방법도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몸소 길가의 흙묻은 조약돌을 손에 드시고 땅에 금을 그어가시며 이렇게 심으면 포기수도 정확히 보장되고 많이 심어도 밴감이 없고 통풍이 잘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저택에서 강냉이를 심고 가꾸시던 귀중한 경험들을 자세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가슴뜨거운 사실을 잊지 못해하는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다.

정평군사람들의 자랑인 금진강6호청년발전소와 금진강구창청년발전소에는 또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주체98(2009)년 1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평군에서 건설한 금진강구창청년발전소를 찾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높고낮은 산발들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가운데 건설된 거창한 인공호수와 수백m길이의 발전소언제를 바라보시며 대단하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주체89(2000)년 11월 어느날 진눈까비 흩날리는 궂은 날씨에 강바닥에 림시로 낸 길 아닌 길을 따라 한창 건설중에 있는 금진강6호청년발전소 언제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가 고난의 행군을 하고있던 어려운 시기에 맨손으로 제방공사를 벌린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정평사람들은 통이 큰 사람들이라는 과분한 치하의 말씀을 주시였다.

그후 발전소건설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전소가 완공되였을 때에는 또다시 현지에 찾아오시여 금진강6호청년발전소를 일떠세운 군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이의 사랑과 믿음을 가슴가득히 받아안은 군안의 인민들은 다시한번 떨쳐일어나 금진강에 또 하나의 발전소, 금진강구창청년발전소건설에 달라붙어 몇년어간에 수천kW의 발전능력을 가진 금진강구창청년발전소를 일떠세웠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군의 일군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여러 차례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하기에 오늘도 정평군인민들은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련을 겪던 그 엄혹한 시기 금진강을 길들일 담력과 배짱을 심어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라고 마음속진정을 터놓고있는것이다.

광포오리공장에도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력력히 새겨져있었다.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부 작전대앞에서도 인민생활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써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40(1951)년 6월 광포호수가에 오리목장을 건설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전쟁의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해당 부문 기술일군들을 광포에 조사단으로 파견하시는 등 그 준비사업을 하나하나 이끌어주시였다.그리하여 정전직후 며칠만인 주체42(1953)년 8월에 광포오리목장이 생겨나게 되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공장을 찾고 또 찾으시여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큰 몫을 맡아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포오리공장이 은을 내도록 깊이 마음쓰시였다.

어느해 여름에는 종일토록 오리공장의 사업을 지도하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몸소 노를 저어 광포호수에 나가시여 물깊이도 가늠해보시고 물풀도 건져보시면서 자연먹이원천을 적극 동원리용하도록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리고 어버이수령님의 배려로 오리고기생산능력이 몇배로 늘어난 해에 오시여서는 규모에 맞게 관리운영방법을 개선할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오리고기생산이 일정한 수준에 오르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 가공문제를 놓고 걱정하시며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가공품을 많이 만들어줄데 대해서도 가르쳐주시였다.

그 나날에 있었던 감동깊은 사실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을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는 광포오리공장에 고니를 인공적으로 번식시켜 공업적으로 기르는 고니작업반을 내오도록 하시고 종자고니들과 수많은 종자알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령도의 손길아래 자기 발전의 새로운 력사를 끝없이 써나가고있는 정평군이다.

오늘 정평군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안고 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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