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개건한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신지 8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는 원산구두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공장을 찾으실 때마다 제품의 질을 높일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군 한다.

주체104(2015)년 1월 30일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개건된 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몰라보게 변모되였다고, 생산건물들과 주변환경이 깨끗하다고, 정말 멋있다고, 겉만 보고서도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하시면서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난해 새 세기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너무도 뒤떨어진 공장을 돌아보고 가슴이 아팠는데 정말 마음이 개운하다고, 이것이 바로 천지개벽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구내에 건립한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표식비와 새로 꾸린 연혁소개실에 이어 사출작업반, 갑피직장, 제화직장을 비롯한 생산공정들과 문화후생시설들을 돌아보시면서 공장의 개건 및 경영활동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경영활동의 정보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 결과 로력과 자재, 원가를 절약하면서도 생산량을 늘이고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만족해하시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명상품, 명제품만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제품의 질을 중시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받던 주체103(2014)년 7월이 절로 돌이켜졌다.

그날 사출작업반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지바닥사출기에 다가가시여 방금 생산된 남자구두창 한개를 손에 드시고 구두창을 작업탁웃면에 대고 밀어보시였다.

일군들은 영문을 알수 없어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그들의 의문을 풀어주시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지바닥사출기로 생산하고있는 구두창을 보니 바닥문양의 깊이가 너무 얕은것같다고 하시면서 이런 구두창으로 만든 구두를 신고다니면 미끄러질것같다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충격은 컸다. 지금까지 신발을 생산하면서 바닥문양의 형태에 대해서는 관심을 돌렸지만 그 깊이에 대해서까지는 생각 못하였던것이다.

이윽하여 바닥문양형타와 자재보장정형에 대해 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는 구두생산에서 량보다 질을 더 중시한다고, 구두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근로자들의 로동조건과 생활환경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주어 신발생산의 량과 질을 결정적으로 높일수 있도록 공장을 현대적으로 개건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강력한 건설력량을 파견해주시였으며 설계와 시공, 자재보장에 이르기까지 공사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직접 풀어주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그이께 있어서 제품의 질에 대한 문제는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인민에 대한 숭고한 복무관점문제였다.

인민에 대한 이렇듯 숭고한 복무관점을 지니시였기에 주체107(2018)년 12월 공장을 또다시 찾아주신 그날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의 엄정한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년령별, 계절별, 직종별특성에 맞게 기호를 파고들어 남녀로소모두가 좋아하고 먼저 찾는 신발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공장에 불쑥 예고없이 찾아왔는데 신발풍년을 보았다고, 공장에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질좋은 신발이 폭포처럼 쏟아져나오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흡족하고 기분이 좋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신것 아니랴.

찾으실 때마다 강조하신 제품의 질을 높일데 대한 문제,

이것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성실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장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관점을 지닐 때 인민들이 항상 즐겨찾고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질좋은 명제품, 명상품을 내놓을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