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월 30일 《로동신문》

뜨락또르대수리 마감단계

강남군에서 올해 농사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특히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수리를 질적으로 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은 농장들에 있는 각종 농기계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고 긴급히 풀어야 할 문제들에 대한 현실성있는 대책을 세웠다. 군농기계작업소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교양사업을 앞세우면서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성의있는 후방사업도 진행하고 종업원들과 지혜와 열정을 합치면서 그들의 창의창발성이 응당한 결실을 맺도록 하고있다.

부속품생산이자 농기계수리실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종업원들은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자재확보를 앞세우는 한편 설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고있다. 새로운 기술혁신안을 적극 받아들여 부속품의 질을 담보하고있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이들은 하나의 부속품을 가공하고 한대의 농기계를 수리해도 손색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성실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현재 군에서는 뜨락또르대수리를 마감단계에서 추진하면서 모내는기계수리도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물길정리과제를 어김없이

로농통신원 정윤복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염주군 하석농장에서 물길정리를 비롯한 농사차비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농장일군들은 올해 농사를 잘 짓자면 물보장조건을 개선해야 한다는것을 자각하고 물길정리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물길정리를 앞두고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였다. 여기서는 작업의 질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깊이 인식시키는데 중심을 두었다.

보여주기사업의 실효는 컸다. 모든 농장원들이 물길정리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작업에 진입한 농장원들은 성실한 땀을 흘려가며 맡은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그럴수록 농장에서는 바닥파기와 뚝보수공사에서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긍정적모범을 일반화하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농장원들의 승벽심과 일욕심을 북돋아주었다.

지금 농장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물길정리를 계획대로 내밀고있다.

부부작업반장의 승벽심

얼마전 증산군 풍정농장 초급일군들의 모임이 끝난 뒤였다.

제1작업반 반장 최영남동무는 저도 모르게 조바심이 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작업반들사이의 새해 농사차비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에서 제18작업반이 바싹 따르고있었던것이다.

만일 조금이라도 탕개를 늦추었다가 지난해 봄부터 안해가 반장으로 사업을 시작한 제18작업반에 뒤진다면 한 가정의 세대주로서 체면이 서지 않는 일이였다.

가정에서는 살뜰한 주부이지만 일단 일터에 나서면 누구에게도 앞자리를 양보하려 하지 않는 안해의 승벽심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였던것이다.

최영남동무는 결심을 새롭게 가다듬고 모든 일을 드세게 다그쳐나갔다.

올해 농사에서도 다시한번 본때를 보이자는것이였다.

하지만 안해인 강혜심동무의 잡도리 또한 여간 만만치 않았다. 하기에 남편으로서도 은근히 놀라게 되는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지금도 이들은 당면한 농사차비에서 앞서거니뒤서거니 승부를 다투며 분발하고있다.

이들만이 아니다. 농장의 모든 작업반장들 아니 농장원들모두가 드높은 경쟁열의를 안고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일해나가는 속에 농장적인 농사차비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오르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