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창성군의 창성각이라고 하면 한편의 이야기를 떠올리군 한다.

지금으로부터 １０년전 ６월 새로 일떠선 창성각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곳 책임자가 읽어드리는 군의 한 로인이 쓴 감상문을 들으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박수를 쳐주시였다.

인민의 기쁨에서 최대의 행복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열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하는 그날의 사연과 더불어 창성각의 감상록은 날을 따라 더욱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후 수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창성각을 찾아왔다.그들은 저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온 책임자 김옥하동무에게 질문소나기를 퍼부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앉으시였던 자리는 어디입니까？》

《경애하는 원수님께 감상문을 읽어드리였다는것이 사실입니까？》

사람들의 관심을 제일 끈것은 감상문에 대한 이야기였다.

어느날 읍에 살고있는 한 로인이 창성각에 찾아왔다.그가 바로 김옥하동무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읽어드린 감상문을 쓴 로인이였다.

《하늘에서 내렸나, 땅속에서 솟았나.우리 창성군에 창성각이 웬 말이냐.

옥류관은 알아도 창성각은 몰랐구나.…》

로인이 남긴 글은 감상문이라기보다 즉흥시에 더 가까왔다.

소박하기 그지없는 그 감상문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박수까지 쳐주실줄 어찌 알았으랴.

그 사연을 들은 로인은 김옥하동무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단 말인가.이 촌늙은이가 두서없이 쓴 글을 우리 원수님께 아뢰이다니.》

김옥하동무의 얼굴에도, 감격에 겨워 어쩔바를 몰라하는 로인의 얼굴에도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리였다.

그후에도 창성각에서 봉사받은 사람들은 너도나도 감상록을 펼치고 거기에 글을 남기군 하였다.

창성각의 음식들이 특색있다는 이야기며 다른 군에서 음식맛을 보러 일부러 찾아왔다는 이야기…

지난해 １０월 창성각에서는 아흔번째 생일을 맞는 군의 한 전쟁로병에게 생일상을 차려주었다.로병의 가족, 친척들은 물론 군안의 로병들도 초청하였고 군의 책임일군들도 찾아와 생일을 맞는 전쟁로병을 축하해주었다.

그날 로병과 가족들은 너무도 감격하여 창성각의 감상록에 이런 글을 남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창성각에서 아흔번째 생일상을 받고보니 정말이지 그 고마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목청껏 웨치고싶습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말입니다.》

그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군을 다녀가신 후 영광의 땅에 뿌리를 내린 탄원자청춘남녀들의 결혼식과 군에 살고있는 세쌍둥이가 해마다 생일상을 받은것을 비롯하여 창성각에서 봉사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앞을 다투어 감상록에 자기들의 심정을 남기였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나이와 직업, 사는 곳은 각이해도 외진 산골군에 인민을 위한 훌륭한 급양봉사기지를 일떠세워주시고 원자재보장대책까지 세워주시며 세심히 마음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에 대해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는 한결같았다.

창성각의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찾아오시면 더 큰 기쁨을 드리고싶어 인민들의 목소리가 적힌 감상록을 귀중히 간직하였다.그 나날 창성각의 부피두툼한 감상록은 여러권으로 늘어났다.

오늘도 사연깊은 감상록들을 펼칠 때면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울려주신 박수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아 마음이 숭엄해진다.

그날에 울려주신 박수소리에는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것을 바라시는 절세위인의 간곡한 당부가 실려있었던것이다.하기에 그들은 료리기술과 봉사성을 높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고 그 나날 태양절료리축전을 비롯하여 전국적인 료리경연들에서 여러 차례 우승의 영예를 쟁취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사연깊은 창성각의 감상록, 그것은 진정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어버이의 은정을 전하는 사랑의 기록장이였고 그 품을 위해 자신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투쟁해갈 우리 인민의 보답의 마음이 적힌 맹세의 기록장이였다.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