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깊이 관심하신 문제

몇해전 １월 어느한 구두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특별히 관심하신것은 로동자들을 위한 문화후생시설문제였다.

공장에 꾸려진 문화후생시설앞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한동안 건물을 바라보시면서 후날에도 손색이 없겠다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그러시고는 건물안에 있는 리발실, 남자목욕실, 미용실, 녀자목욕실 등을 일일이 돌아보시였다.

남자목욕실에 들리시여서는 공장에 꾸려놓은 목욕실같은것이 강원도에는 없을것이라고 만족을 표시하시고 대기실에서는 유리로 된 창문으로 미용실안을 들여다보시며 이렇게 하나하나 만들어놓는 재미로 일을 한다고 즐거운 어조로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군들의 가슴은 젖어들었다.

그 전해 ７월 공장을 찾으시여 로동자들의 로동조건과 생활환경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줄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들을 세워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왔기때문이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식당의 식사실과 주방칸은 물론 합숙생들이 리용할 침실과 휴계실까지 돌아보시며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근로자들에게 훌륭한 문화생활조건을 하나하나 마련해주는데서 보람을 찾고 그런 멋에 혁명을 한다는 뜨거운 말씀을 남기시였다.

그 말씀에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서 생의 참된 영예를 찾아야 한다는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대형거울에 비낀 다심한 사랑

언제인가 미림승마구락부의 실내승마훈련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훈련장둘레를 따라 붙여놓은 대형거울들을 보시고는 말을 타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모습을 볼수 있게 대형거울들을 놓아준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대형거울들에 비쳐진 자기들의 승마훈련모습을 보며 행복의 웃음꽃을 피울 인민들을 그려보시는듯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사실 실내훈련장의 대형거울들은 말을 타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모습도 보고 승마자세도 바로잡을수 있게 놓아주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 설치한것이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승마훈련장을 안겨주시려는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그대로 비껴있는 대형거울들이였다.

일군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귀전에 울리였다.

승마훈련장에 옷걸개가 없어 말을 타던 사람들이 더우면 옷을 벗어 바닥에 놓게 되여있는데 대형거울들의 뒤면에 옷을 걸수 있게 해주는것이 좋겠다고.

인민들에게 열, 백을 주시여도 하나의 행복이라도 더 안겨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시는분, 주신 사랑 그리도 가슴 울리건만 더 많은 사랑을 베푸시려 끝없이 마음쓰시는 우리 어버이같으신분이 세상에 또 어디에 계시랴.

이렇게 되여 대형거울들의 뒤에는 옷걸개들이 새로 설치되게 되였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