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애국농민은 어떤 사람인가

Date: 07/02/2023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농촌진흥의 새시대,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벅차오르는 이 위대한 시대에 가벼이 대할수 없는 하나의 부름이 있다.

애국농민!

그것은 결코 하늘을 올려다보고 뚝심과 경험을 믿고 농사짓는 사람, 조건이 좋으면 다수확을 내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할수 없는 일로 여기는 그런 농민에게 차례질수 있는 칭호가 아니다.

하다면 오늘의 시대에는 어떤 사람이 애국농민이라는 고귀한 부름을 지닐수 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입니다.》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이 지속되고 영농물자와 자재도 부족한 오늘 농사문제는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사업으로만 볼수 없다.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지키느냐 마느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 부강조국건설의 운명이 걸린 사활적인 문제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혁명보위의 최전방이라고 하는것이다.

이 영예로운 초소를 지켜선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다.

그들속에는 겉보기에는 소박하고 수수해도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갈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성실한 땀과 노력,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 전야를 지키는 애국자들이 수없이 많다.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살며 깨끗한 량심으로 담당포전을 알심있게 걸구어 지난해에 계획보다 훨씬 많은 알곡을 생산한 강남군 영진농장의 김금옥동무, 그가 최근년간 해마다 다수확을 내여 계획외에 나라에 더 바친 낟알을 모두 합치면 근 80t이 된다.

그만이 아니다.벌방으로부터 산간오지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농촌에 가보아도 이런 애국심을 지닌 농업근로자들을 만나볼수 있다.

그들은 과연 무엇을 믿고 무슨 힘으로 난관을 이겨내며 다수확의 결과만을 안아오는것인가.

그들이 믿는것은 다름아닌 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이며 한없이 고마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쌀로써 지키고 빛내이려는 애국의 지향이다.

우리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애국농민들은 례외없이 하늘이 아니라 우리 사상, 우리 제도만을 굳게 믿고 빛내이기 위해 혼심을 다 바친 사람들이였다.

그렇다.농민의 애국심은 결코 조건이 좋을 때 이룩한 알곡생산성과만을 놓고 평가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농민의 애국심, 정녕 그것은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자신을 바쳐 분투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되는것 아니겠는가.

농촌진흥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어디서나 눈에 뜨이는 구호도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가 아닌가.

나날이 커가는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속에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전국이 사회주의농촌을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서고있다.

벌방, 산간지대 할것없이 이 나라의 농촌 곳곳에서 새집들이경사의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고있다.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에는 반드시 보답이 따라야 하며 이것은 농업근로자들모두의 마땅한 도리이다.하다면 어떻게 투쟁하여야 조국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농민이 되겠는가.

담당포전에서의 수확량을 부쩍 늘일뿐 아니라 나라의 쌀독을 먼저 생각하며 진정을 다 바칠줄 아는 사람이 그 영예로운 대오에 들어설수 있다.

애국농민의 대오가 늘어날수록 우리 농촌진지는 더욱 굳건해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는 배가될것이다.

전야의 농민들이여,

농촌진흥의 래일, 조국번영의 주추는 그대들의 충성심과 애국적열정이 얼마나 뜨겁게, 거세차게 분출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음을 다시금 자각하자.

하늘을 쳐다보며 농사짓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억척으로 믿고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는 애국농민이 되자.

본사기자 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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