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화군이 치산치수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경제적리용가치가 큰 나무들이 군안의 산들에 뿌리내리고 남대천을 비롯하여 강하천들이 번듯하게 정리되였다.우리는 이러한 성과의 비결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심을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킨 군당위원회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에서 찾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은 당의 기본임무이며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혁명방식입니다.》

지난 시기 군에서는 남대천정리공사를 여러 차례 진행하였으나 질을 보장하지 못하여 장마철이면 적지 않은 피해를 입군 했다.

교훈을 새긴 군당위원회는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남대천뿐 아니라 여러 강하천에 대한 정리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통이 큰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아름찬 공사량을 두고 도저히 불가능한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이러한 동향을 포착하게 된 군당위원회에서는 강하천을 정리하는것과 함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상태를 개변하기 위한 일대 사상전을 벌리기로 하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우선 책임일군부터가 직접 북채를 틀어잡고 사상전의 북소리를 앞장에서 울린것이다.

북채의 주인은 물론 일군들이다.하지만 어떤 일군이 북채를 잡는가에 따라 북소리의 크기에서는 차이가 있으며 대중에게 주는 감흥도 다르다.

군당책임비서 강명철동무는 사상사업의 방향을 그어주는데 그친것이 아니라 집행하는 립장에 섰다.공사와 관련하여 만든 정치사업자료들도 검토하고 비준만 해준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설득력있고 통속적인것으로 되도록 팔을 걷어붙이고 완성하였다.한편 군기동예술선동대는 물론 녀맹예술선동대와 붉은기, 대형직관물, 속보판, 증폭기를 비롯하여 군안의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해나갔다.

빈틈없는 준비를 갖춘 군에서는 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군당책임일군은 공사에 떨쳐나선 대중과 작업도 같이하고 직접 마이크를 잡고 격식없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상공세의 포성을 앞장에서 울리였다.이렇게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북채를 틀어잡고 앞장에서 북소리를 높이 울리니 온 공사장은 사상전의 불도가니로 화하였으며 공사는 빠른 속도로 추진되게 되였다.

주목되는것은 또한 군안의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국토관리사업에 총동원되도록 하기 위한 선전공세이다.

지난 시기 일부 단위들이 특수성을 운운하면서 국토관리사업에서 제외되려고 하거나 동원되는 경우에도 주인답게 일하지 못하는 편향이 있었다.

국토관리총동원사업은 말그대로 국한된 부문이나 단위가 아니라 전체 인민이 떨쳐나서야 하는 대중적인 사업이다.이런 관점에서 군당위원회일군들은 군안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근로자들이 국토관리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사상동원사업을 선행시켜나갔다.

결과 지난 시기와는 달리 온 군이 국토관리사업에 떨쳐나서는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국토관리사업에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였다고 해도 모두가 자기 일처럼 여기지 않는다면 진정한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이로부터 군당위원회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에 진심으로 떨쳐나서도록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부단히 높이는데 품을 들였다.

군당책임일군은 공사에 앞서 군기동예술선동대에 치산치수사업은 품을 들여 잘해놓으면 재부가 되고 그렇지 못하면 재난이 된다는 내용을 담은 선동이야기를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그리고 한번한번의 선동이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게, 여운이 있고 느끼는바가 크게 그 질적수준과 진실성, 통속성을 보장하도록 지도를 심화시켰다.

선동이야기를 본 군안의 모든 사람들은 치산치수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깨닫고 자각적으로 떨쳐나 애국의 땀을 바치였다.

광범한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고 애국심이 분출되니 군자체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던 강하천정리공사가 짧은 기간에 결속되게 되였다.

송화군당위원회의 경험은 당책임일군들이 사상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품을 들여 진지하게 진행하여 광범한 대중을 불러일으킬 때 모든 일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성진